구미시는 국민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항공레저문화 확산과 경항공기 시장의 세계적 성장 추세에 발맞춰 항공전자 부품산업 특성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특성화 단지를 낙동강 수변지역에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5개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구미 경항공기 이·착륙장 활주로 2면, 유도로, 계류장 등 필수시설과 진입도로, 관제소(통신실), 주기장, 격납고 등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또 비행훈련원, 항공부품인증센터, 면허시험장, 정비부품업체 등 연구, 체험, 교육관련 시설이 집적된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경항공기 핵심부품 기술개발 및 국산화 사업과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항공전자 부품산업 특성화 단지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항공레저 인프라 조성 제안서를 제출했다.올해는 관계부처와 특성화단지 조성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께 항공 관련 부품업체 및 국산화사업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항공산업을 통한 업종 다각화 및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제고와 IT역량과 항공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