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개는 인간과 흡사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들이 천성적으로 인간과 소통이 잘 되며 또한 인간이 사는 방식에 훌륭히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개의 정신구조 핵심은 무리를 이루는 동물이라는 것에 있다. 개는 공동체적이고 협동적인 생활양식을 하도록 진화되었기 때문에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회 속에서 상호작용을 한다. 사회적 특성상 개는 가족에 대해 고도의 순응성을 필요로 해왔다. 개는 확실히 가족에 대해서 다정하고 보호적이며 그들의 기분과 요구사항을 매우 잘 알아차린다. 사람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다. 황량한 곳에서도 무리를 지어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성질이 인간에게도 적용돼 인간과도 이상적인 동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개는 과거의 생활양식으로부터 야기된 또 다른 특성인 사냥본능과 공격본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인간에게 유리하게 이용될 수도 있는 한편 개별적인 인간의 요구사항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리하기도 하다.모든 개는 다 자란 성년기에도 어느 정도의 장난기를 갖고 있다. 이런 개의 장난기는 사회적 유대관계를 가지며 확립하는 데 이바지하는 사회적 본능과도 일부 연관돼 있으면서, 동시에 사냥감을 추적하고 죽이거나 또는 싸움하는 데 필요한 사냥 본능과 공격 본능에도 일부 연관돼 있다.개가 갖고 있는 활동 유형이 어떤 것인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유주는 상호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희활동을 통해 사회적으로 볼 때 바람직한 행동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우리는 개가 인간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도 개와 서로 상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만 둘 사이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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