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지원 특별위원회`가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해외에서 세계물포럼 알리기에 나선다.22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물포럼특위 소속 의원 7명은 2000년 제2차 세계물포럼의 개최지였던 네덜란드 헤이그와 2012년 제6차 세계물포럼 개최지였던 프랑스 마르세이유를 각각 방문한다.물포럼특위는 이번 해외 방문을 통해 세계물포럼이 단순히 국제행사의 범주를 넘어 세계 물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또 세계 최고의 물이라고 자랑하는 프랑스 에비앙의 생수공장과 지하수 자원관리, 물 관광산업과 물 요양원, 물 치료 현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이를 통해 현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내 물산업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조성과 물과 관련되는 신산업의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특히 마르세이유 물포럼 위원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개최 되는 대구를 알리고 물산업 및 문화 교류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박상태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특별원워장은 "이번 해외활동을 통해 물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 산업이라는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우리 지역이 명실상부한 물의 도시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되는 정책대안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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