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에 저가항공사의 국제선 취항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23일부터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대구~중국 상하이 노선을 주 3회 취항한다.현재 대구~상하이 노선을 운항하는 중국의 동방항공보다 항공료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상하이 노선에는 189석의 보잉 737-800기종이 투입된다. 대구에서는 월·수·금요일 오후 4시45분, 상해에서는 월·수·금요일 오후 6시50분에 각각 출발한다.특히 3월부터는 티웨이항공이 대구~일본 오사카 노선을 취항한다.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상하이 노선 취항으로 연간 5만명의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2개 저비용항공사의 중국 노선에 이어 일본 노선이 취항하면 대구국제공항의 항공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