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2일 민선6기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3만8000개 창출과 고용률 65%달성 등 2015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안동지역은 제조업과 광공업의 비율이 낮은 지역으로 타지역에 비해 고용여건이 어려운 실정이다.하지만 올해는 민선5기에 확정된 중앙선복선 전철화사업과 국내최대 백신 공장인 SK케미칼 백신공장 유치 등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이 추진되는 등 일자리 창출 환경이 비교적 좋은 상황이다. 특히 경북 도청이전이 본격화되고, 대기업 유치 가능성이 높아 고용창출 기대감이 높다.안동시의 2015년도 일자리 추진목표는 7315개로, 총 417억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정부 부문의 직접일자리창출 분야는 공공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 등에 3113개가 목표다.또한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을 통해 1624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여성복지회관 등은 제과제빵 등 자격증 과정을 비롯해 전통음식과 전통한옥보수를 위한 전문가 양성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창업지원사업과 구인·구직 취업알선을 위한 취업박람회, 취업상담센터 운영, 고용보조사업 등을 통해 655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기업유치 등 민간부문에도 일자리 600개를 만든다는 목표다.안동시 관계자는 “기업 유치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용증대는 물론 지역 경기활성화도 이끌어 낼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