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홍보 및 구매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총 65억원의 판매를 기록해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부터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권영진 시장 주재로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행사를 개최해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5억원, 대구상공회의소 2억원 등 10개 기관·단체가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약정했다. 또한 시는 지역기업, 기관, 단체 등 2600개소를 대상으로 구매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실수요자인 아파트부녀회 등 주부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매 동참을 유도했다. 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관은 "최근 물가조사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현금구매로 5%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며 "전통시장 특유의 훈훈한 정도 느끼면서 물품도 싸게 살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