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7일 도민 생활 속 교통불편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을 본격 출범했다.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은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교통불편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출범됐다. 특히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은 꼬리물기로 발생하는 교차로 혼잡과 교통사고나 낙하물 등으로 발생하는 순간적인 정체, 시골 장날의 혼잡 등의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이를 위해 도내 시·군 중심지 위주 상습정체권역 38개소를 지정하고 신속 출동이 가능한 싸이카와 교통순찰차·112순찰차로 구성된 35개 팀이 전담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치원 경북경찰청장은 "이번 신속대응팀 운영으로 교통정체나 교통불편이 모두 해소될 수는 없지만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인 교통관리와 대민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