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1·2호선 59개 모든 역사 승강장에 이동식 피난계단을 설치했다.시에 따르면 1호선 30개, 2호선 29개 등 59개 역사에 총 184개의 이동식 피난 계단을 설치했다.고정식 피난 계단 설치가 이미 끝난 임당·정평·영남대 3개 역을 제외한 56개 역사에 대한 설치가 이번에 완료됐다.이동식 피난 계단은 대합실 또는 승강장에 화재 등이 발생했을 경우 이용객들이 가까운 터널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한 계단이다. 폭 90㎝, 무게 20㎏ 정도의 가벼운 사다리 형태를 띄고 있다.노약자나 어린이도 유사 시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핸드레일 부분이 있다는 것이 차별화 된 점이다. 바닥과 밀착되는 구조로 안정성이 더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동식 피난 계단은 유사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설치된 것인 만큼 앞으로도 안전 시설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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