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포항시와 경북도환경연수원, 그린스타트 경북네트워크와 함께 황사 및 미세먼지 피해 예방 캠페인을 포항시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포항시를 비롯해 관내 대기질 측정장비가 설치된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경산 지역에서도 동시에 열렸다. 봄철을 맞아 황사 및 미세먼지 대비 행동요령을 알리는데 주목적이 있다. 황사특보 발령 시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금지, 외출할 경우 황사마스크와 소매 긴옷을 착용, 외출 후에는 반드시 옷을 깨끗이 털고 손과 발 씻기 등을 홍보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황사 마스크와 주민행동요령 홍보용 리후렛배부와 함께 친환경생활 실천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 운동 실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권장했다. 김준근 도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봄철에는 불청객인 황사가 우리 생활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만큼 황사 및 미세먼지 특보 발령 시 황사 마스크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