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전국의 모텔 객실에 침입해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남모(35)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25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훔친 마스터키를 이용해 모텔 객실에 침입, 모두 200여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남씨는 온라인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남씨가 범행을 감추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