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쌀 과잉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쌀 6만t을 추가로 시장에서 격리한다.지난 2월말 현재 전국 농협 쌀 재고현황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전국적으로11만2000t(12.4%) 가량의 쌀 재고가 증가했다. 농협은 재고 해소를 위해 6만t의 쌀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농협양곡 복덕방 운영 △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 △농협쌀 판매 플러스 10 운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농협쌀 수출 전용 브랜드인 `K-Rice`를 개발해 호주, EU, 미국으로의 수출을 늘리는 한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몽골 등 아시아권 신규시장을 개척한다.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쌀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추가 격리가 시급하다"며 "농협도 전사적인 쌀 판매운동 및 `K-Rice` 개발을 통한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우리쌀 판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