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 경북도립안동도서관 용상분관에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식 위원장, 권광택 안동시의원, 도교육청 및 안동도서관 관계자, 설계용역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상분관 도서관 증축 기본계획안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경북교육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도서관을 지을 계획이다. 안동도서관 용상분관은 기존 공간의 협소로 인한 독서분위기 저해요인을 해소하고 이용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추정 연면적 612㎡규모로 모자열람실, 어린이체험관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영식 교육위원장은“지역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도서관 시설 건립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나은 시설이 건립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