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즉석밥인 ‘밥솥 없이 바로 짓는 밥’을 자체브랜드(PL) 상품으로 20일 출시한다.회사 측은 즉석밥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는 캠핑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장소와 조리도구에 구애받지 않는 신개념의 즉석밥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밥솥 없이 바로 짓는 밥은 이마트가 중소제조업체 한결과 손잡고 전투식량에 사용되던 환원미 기술을 적용,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가장 큰 특징은 가열 조리가 불필요하다는 점이다. 뜨거운 물을 쌀에 직접 붓고 15분간 기다리는 것 외에는 별도의 조리단계가 없다. 전자레인지 등의 조리도구가 없는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저온건조를 통해 수분을 증발시켜 1인분에 해당하는 양은 80g으로 기존 즉석밥의 약 3분의1 수준이다. 유통기한은 일반 즉석밥의 2배에 해당하는 2년으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제품 가격은 500g 기준 3600원, 80g 6개 묶음은 4980원이다. 또 이마트는 환원미를 사용해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이마트 불닭볶음밥’(150g*4입)과 ‘이마트 해물볶음밥’(108g*4입)을 각 56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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