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인 ‘섬진강 벚굴’이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대백프라는 지하 1층 식품관에 벚꽃이 필무렵 알이 차서 가장 맛있다는 ‘섬진강 벚굴’을 판매하고 있는데 겨울 내 잃었던 미각을 일깨워 보려는 미식가들의 구매가 이어지고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산벚굴은 3-4m 물 속에 서식한다.강 속에서 먹이를 먹기 위해 ‘입을 벌리고있는 모습이 마치 벚나무에 벚꽃이 핀 것처럼하얗고 아름답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강바닥이나 바위에 붙어있는 벚굴을 채취 하는데 크기가 작게는 20-30㎝에서 크게는40㎝에 이른다.쌀뜨물처럼 뽀얀 알맹이에 살이 올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