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문 질환개가 엉덩이를 바닥에 문지르면서 걸어간다거나, 엉덩이를 혀로 핥기 위해 안간힘을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기생충이 원인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것은 항문낭의 이상 때문인경우가 많다.항문낭은 항문의 좌우에 하나씩 있는 작은주머니로 염증을 자주 유발한다. 항문낭이 가득 차 있거나 혹은 무언가에 의해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나면 항문에 종양이 발생한다.이를 치료하려면 항생물질을 투여해야 하며 만성인 경우에는 외과 수술을 통해 주머니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이 같은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문낭이 자유롭게 활동할수 있도록 대량의 대변을 보게 하고, 야채나밀짚 등으로 식사에 섬유소를 높여준다. 또 화장지를 사용해 항문 주머니를 짜내어 깨끗하게 해주는 방법을 수의사를 통해 배워두면유익하다.▣ 비뇨기 질환일적인 증상으로는 배뇨곤란, 수분의 과다섭취와 빈뇨, 체중과 식욕의 감소, 혈뇨 등이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방광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방광의 염증, 방광이나 요로의 결석, 신장병 등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병이므로 곧바로수의사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단, 개가 비뇨기의 병을 앓고 있다고 해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된다. 또 렙토스피라의 예방 접종을 받게 하고 추가 접종도 매년 받을필요가 있다. 조기에 진단이 되면 방광염은 항생물질을 이용해 완치할 수 있다.비뇨기 계통에 생기는 결석의 진단은 X레이 촬영으로 알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는외과수술을 통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신장병은 주의 깊은 관리와 엄격한 식사습관을 필요로 한다. 만성적인 신장병에 걸린개는 물, 단백질, 미네랄의 함유량을 정확히 지키고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오래 살 수 있다.▣ 생식기 질환수캐는 때때로 생식기에 문제를 안고 있는경우가 있으나 질병의 징후가 자주 나타나고 심각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증상은 암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새끼를 낳기 전이나 발정기일 때의 생리를 제외하고 분비물이 발견된다면 수의사에게 보일 필요가 있다. 임신을 하지 않은 암캐의 분비물은 고름처럼 보이지만 감염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보통 자궁축농증이라는 것으로 호르몬의 영향에 의한 자궁의 염증을 나타내는 증상의 하나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곧바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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