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道서 중앙분리대 건너던 30대, 차량 2대에 치어 숨져

24일 오전 5시30분께 칠곡군 동명면 송산리 대구방향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119.4㎞ 지점에서 신모(35)씨가 스타렉스 승합차와 화물차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반대방향 차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단독 사고를 낸 뒤 차를 세워둔 채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가다가 김모(35)씨의 승합차와 화물차에 잇따라 치었다.또 승합차는 신씨를 친 후 멈춰섰으나 화물차는 사고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씨가 반대편 차로로 간 이유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현재 사고 현장을 벗어난 화물차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