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동로면개발자문위원회는 지난 20일 동로면민 화합대회인 ‘2015 천주한마당축제’를 오미자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하종열 재경동로향우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 고우현 도의원과 시의회의원 및 유관기관, 주민 등 약 천여명이 참석, 면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완수 동로면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해 오미자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면민들이 축제를 계기로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했으며, 안승탁 동로면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면민여러분들이 오늘 축제를 통해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리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20개 마을이 참가한 가운데 윷놀이, 노인장기, 제기차기, 힘자랑 등 민속경기와 마을의 숨은 가수를 뽑는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적성1리가 윷놀이에서 우승을 하는 쾌거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