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24일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 관계부처, 학계, 민간 재해예방 전문기관 협의회 및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 31명 참석, 대구·경북 안전동행 협의회를 가졌다.행사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부처, 학계, 민간재해예방전문기관이 가지고 있는 산재예방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효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대구·경북 안전동행협의회는 대구·경북지역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하여 재해예방 관련 모든 기관들이 함께하는 안전보건 Governance를 구축, 지역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를 선정, 공동의 노력을 통해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구·경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세부 협업과제로는 3대업종(화학, 건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중대 화학사고예방 안전동행(同行) 프로젝트,산업재해 ZERO 건설현장 안전동행 프로젝트, 서비스업 안전동행 프로젝트 선정이다.또 위험요인 관리를 통한 재해감소,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공동추진 등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협의회는 노·사·민·정과 학계·민간재해예방전문기관 등과의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선정된 협력과제가 잘 수행되었는지를 검토해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산재예방사업을 실시, 우리 지역 산업재해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사고성 산업재해자는 8214명으로 전년(8266명) 대비 0.6% 소폭 감소했다.하지만 사고성 산재사망자는 117명으로 전년대비 8.3%(9명)가 증가했다.업종별 사고성 산재사망자는 제조업 31명, 건설업 56명, 서비스 및 기타사업 30명으로 전년도와 대비하면 제조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평균 17.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