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은 오는 27일 오후 달서구 두류동 비엔나 웨딩에서 ‘2015세계물포럼 성공 기원 및 대구 취수원 이전 촉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새정치연합 대구시당이 마련한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첫 행사로 대구시당 출범식을 겸해 열린다. 대회에는 대구시당 핵심당원을 비롯해 주승용 의원과 오영식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들과 지역 야당 대표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조기석 시당위원장은 “세계물포럼이라는 행사가 1997년부터 매 3년마다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아주 중요한 행사다.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솔선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1991년 페놀사태 이후부터 끊임없이 제기 돼 온 대구취수원 이전 요구가 해결되기는 커녕 4대강 사업 이후 취수원 오염은 더욱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구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돼 있는 취수원 이전 문제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