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최저 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장그래살리기 대구지역 본부’가 25일 출범했다.장그래살리기 대구지역 본부는 민주노총 대구지역 본부, 청년유니온 등 35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 저지와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해 장그래 살리기 대구지역 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또 이들은 “노동 인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수많은 장그래들과 함께 장그래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하고 공동실천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이들은 앞으로 대구 도심 곳곳에서 대시민 선전전과 서명운동, 국민투표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정규직 종합대책 폐기 및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며 오는 6월 전국에서 진행되는 ‘장그래 대행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