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보건소는 제5회 ‘결핵예방의 날’(24일)과 결핵예방주간(3월 23-29일)을 맞아 25일 오후 현풍 도깨비시장 일대에서 결핵예방 2차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보건소 사업 중 감염병이나 성병·에이즈관리사업과 연계해 실시하는 한편 관내 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도 참여하는 등 합동으로 진행됐다.보건소는 지난 10일에도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해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과 합동으로 다사 문양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우리나라가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인 만큼 보건소가 앞장서서 결핵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준수와 결핵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릴레이식 캠페인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결핵퇴치를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보건소 측은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 기침예절 실천 등 결핵예방 생활수칙을 지키고,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가슴통증, 객혈 또는 발열,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거나 주변에 결핵환자가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결핵 이동검진을 희망하는 사업체나 단체 또는 보건소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개인은 달성군 보건소 결핵실(668-3093·30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