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주택 등 화재가 잇따랐다.25일 오후 1시54분께 대구시 중구 대봉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불은 주택 내부 77㎡ 등을 태워 1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같은날 오후 1시28분께 성주군 가천면 한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샌드위치 판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7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시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보다 앞선 낮 12시45분께 경산시 진량읍 한 비닐재생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99㎡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6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18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