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을 하루 앞둔 25일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하루 속히 송환할 것을 촉구했다.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정신과 존명을 훼손하는 일본과는 어떤 관계개선도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안중근 의사가 흰 한복 차림에 교수대 올가미에 매달려 있던 105년 전 2월26일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는가”라며 “안중근 의사와 ‘살아서 나라와 민족의 욕이 될 때는 오히려 죽음을 택하라’ 했던 안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의 위대한 민족정신을 잊지말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유해를 고국땅에 안장 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것이다”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예로 들며 “안중근 장군의 유해가 고국의 품에 돌아올수 있도록 우리 후손들의 뜻이 하나될 때 진정한 광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북한은 리퍼트 대사를 테러한 김기종을 ‘안중근 장군’에 비유했다”며 “소인배들의 이기적 목적을 위한 행동을 안중근 장군에 비유해 존명을 훼손해서는 안될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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