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27일 농협경북지역본부 앞에서 경북도와 함께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경북농협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25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지역농업인이 직접 생산·판매하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는 2009년도부터 꾸준하게 실시돼 오고 있다. 운영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는 12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 손주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를 찾아뵙는 ‘할매·할배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화목한 3대(代) 가족에게 전달하고 가족선물로 적합한 농산물을 특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경북농협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신뢰를 받고 있는 직거래장터의 발전을 위해 지역농업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