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30일까지 대구 관내 산악지역의 산악 위치표지판 및 구급함을 일제 정비한다.지난 8일 오후 7시36분께 앞산 정상에서 달비골 방향 위치표지판 ‘아-5’일대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그 일대를 관할하는 달서소방서 119구조대의 빠른 조치로 여성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와 같은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산악지역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유지보수 및 구급함의 약품 정비 등 일제정비에 나섰다.또한 관할 구·군 및 관계기관에서 설치한 현황을 일제히 파악해 구조·구급활동 시 전면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