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다음달12일 개막하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대비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이를 위해 경북경찰은 경주지역을 특별치안활동 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30일부터 행사가 종료하는 4월17일까지 경찰관기동대 등을 집중 배치해 안전유지와 외국인 관광객 편의제공 등에 나선다.이번 특별방범활동은 먼저 세계물포럼 경주 행사장 주변 특별치안활동 강화구역에 숙박업소 등 근린생활 편의시설물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 범죄취약개소를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 보완하는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중점 실시한다.또 상춘시기를 맞아 경주 벚꽃구경 관광객 집중에 따른 행락객 상대 소매치기·성폭력범죄와 노상 음주소란행위 등 행락철 유행범죄 우려지역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경찰관기동대(50명)와 의경방범순찰대(70명) 경력을 지원해 범죄취약지역과 행사장 시설에 대한 연계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외국인 관광객 지리안내 등 민원업무와 신속한 사건 처리를 위해 외사 통역요원 6명을 보문파출소에 24시간 상주시키는 등 통역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