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유엔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유엔본부에서 전시회를 앞둔 김근태 화백의 작품전이 다음달 7-26일 대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구촌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물 꿈 그리고 사랑’ 특별전에는 20여 년간 지적장애인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화폭에 담아온 서양화가 김근태 화백과 물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온 설치미술가 이용재 작가가 참여한다.세계 유일의 ‘장애인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김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정신지체아와 그들의 지인들이 어울려 환한 들꽃처럼 피어나는 모습을 담은 102.4m 대작 ‘들꽃처럼 별들처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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