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28일 대창면사무소 옆 농협창고 마당에서 면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7회 대창면민 한마음 윷놀이 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권호락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및 면민 800명이 참석했으며, 모두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리별 대항전, 기관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눠 신명나는 윷놀이 한마당을 벌였다.이날 경기에서는 대창1리와 대창면사무소가 각각 리별, 기관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 우승은 오길1리 김태림씨(여, 59)가 차지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비료, 전기렌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까지 주어져 면민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장협의회 김정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 대창면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오늘 이 자리가 면민 모두가 소통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욱 대창면장은 “현재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는 대창면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면민 모두의 화합이 필요하다”며, “오늘 윷놀이 대회를 통해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해 살기 좋은 대창면 만들기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