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에 세종학당을 운영 중인 대구대학교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자료를 지원받아 체험식 교육 강화에 나선다.1일 대구대에 따르면 대구대 시엠레아프 세종학당은 최근 세종학당재단이 발표한 ‘세종학당 콘텐츠인프라 개선사업’에 선정됐다. 네이버문화재단 기금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 위치한 세종학당 10개소가 선정됐다.사업 선정으로 대구대 세종학당은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서적과 영상자료, 한복, 전통악기 등 1700만원 상당의 교구와 비품을 지원받는다. 지원받은 물품은 한복입기, 전통놀이, 태권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대구대는 지난해 9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시엠립) 지역에 현지대학인 앙코르대학교와 연계형으로 세종학당을 설립해 올해 3월 정식 운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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