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15학년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312개교의 791명의 교사가 신청한 학습플래너를 2만300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한다.도교육청은 학습플래너 지원을 위해 1억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학습플래너는 학습에 대한 계획, 과정, 결과를 기록하는 학습보조 교재로 플래너에는 학생의 장래 희망 및 학습 전반에 대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단기·중기 계획을 기록한다. 단위수업 과정에서는 학생의 학습 능력 및 수준에 따라 수업 시간 중 기억나는 학습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기록하거나 가장 핵심적인 학습 내용을 스스로 찾아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에 대한 집중력 및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키우도록 유도한다. 담임 또는 교과 교사는 학생들이 매일매일 기록한 내용에 대해 피드백하면서 학습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학교생활 부분까지 상호 교감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플래너를 사용하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효과적인 플래너 활용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플래너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플래너 활용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수회를 연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학기말 우수 학습플래너 공모전을 통해 플래너를 잘 활용한 교사와 학생을 격려하고 일반 교사가 플래너 지도에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우수 플래너(앞으로 할 일의 절차, 방법, 규모 따위를 미리 계획해 주는 사람. 또는 그러한 것을 미리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장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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