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5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새내기 공직자 50여명을 대상, 맞춤식 소양교육을 실시 했다. "새내기 공직자를 위한 맞춤식 소양교육"은 경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임용 및 전입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생활에 빠른 적응과 공무원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춰 졌다.
포항시가 식품위생취약지역인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 내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해 25일부터 28일까지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포항의 명품시장인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식품으로 인한 위해 요인을 사전 제거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소비자 감시원과 공무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위생상태 및 식품취급기준 준수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무허가?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냉동?냉장시설의 적정보관 상태 △식품 등의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포항시는 봄철 폐기물 불법 처리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폐기물 처리업소를 대상, 지난 24일부터 1개월간 폐기물처리업체 지도 ?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과 폐기물관리법 제39조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지도?점검의 대상사업장은 폐기물 최종 처분업, 중간처분업, 재활용업 등 80여개소이다. 중점 지도점검 사항으로는 △폐기물 처리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폐기물의 종류·상태별 적정처리 여부 △폐기물 보관·관리상태 적정 여부 △폐기물 보관장 주변 침출수 발생 여부 등이다.
포항시가 지난 2011년 4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각종 축제와 문화, 관광지 소개 등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운영해오던 SNS를 시민들과 상호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공유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면서 시민들, 특히 젊은 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포항시 공식 페이스북은 딱딱하고 정형화된 커버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부드럽고 따뜻한 포항이미지로 교체하고, 프로필 또한 포항시 대표 먹거리인 과메기를 형상화한 캐릭터 ‘과멕군’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울진군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수돗물 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맑은물사업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환경부와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2014 WATER KOREA 행사에 전국 지자체에서 응모한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중 소규모수도시설(마을간이상수도)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데이터 베이스 및 모바일시스템구축 추진사례를 발표해 당당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지자체에는 현재 1만9천여 개의 마을이 소규모수도시설 즉 간이상수도에 의존해 식수를 해결하고 있으며 울진군도 176개소의 소규모수도시설에 1만6천여 명의 주민들이 식수를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릉군은 지난 2007년 포항시와 양자치단체의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공동발전협약 후 지난 21일 제208회 포항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포항시 화장장 설치 및 사용 조례’ 개정으로 화장장 사용료 적용에 있어 포항시민과 동일한 요금(5만원)으로 울릉주민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개정으로 울릉주민이 화장장을 이용 할 시 기존의 40만원에서 포항시민과 동일한 5만원으로 사용가능해 울릉 주민 유족들에게 상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 울릉주민 혜택으로 타 시군에서 울릉주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초의 정책으로 남게 됐다.
계림연합시장(성동?중심상가?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평가 최고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코레일과 중소기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영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경주 전통시장이 문화?관광지와 연계,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는 전국의 유명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 대도시 소비자를 전통시장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전통시장으로 유입?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3년 처음 운행했다. 올해 방문시장을 추가 선정, 전국 11개 시장으로 확대 운영하며, 계림연합시장은 제천한마음약초시장, 무주반딧불시장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은 30세~40세 미만(1975 1984년생) 결혼이민여성 중 2013년 미검진자로 다음달 4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한 후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기한 내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육성’을 위해 2014년도 신규 강소농 4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육성사업은 지금까지 자본보조 형식의 보조사업 개념에서 벗어나 농업경영개선 및 컨설팅을 통한 경영체(농가)별 농업구조 진단?분석 및 처방, 평가, 보완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농업의 문제점을 개선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으로 우리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농업인 경영 마인드함양교육 사업이다.
포항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 실시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의 일환으로 올해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시는 25일 장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관내 65개교 6학년 학생 4,60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개인별 실습용 모형과 제세동기, 소모품을 제공하고 전문강사를 양성해 실기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탤런트 김자옥(63)이 악극 '봄날은 간다'에 출연한다. 악극은 경음악이 주가 되고 무용이 곁들여지는 연극양식이다. 1990~2000년대 실버세대(50~80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봄날은 간다'는 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당시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11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오른다. '만리포 사랑', '꿈이여 다시 한번',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여자의 일생', '서울의 찬가', '봄날은 간다' 등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옛 가요들을 10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이브로 들려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농산어촌, 임대아파트 단지, 서민주택 밀집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주체가 된 문화예술활동을 매개로 지역문화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6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역에 기반을 둔 사업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기관·시설 및 주민조직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10개 내외의 신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당 2000만~4000만원, 최대 3년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과 주한이탈리아대사관(대사 세르조 메르쿠리)이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 특별전시를 연다. 25일부터 4월20일까지 서울 반포동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전시실에서 '르네상스형 인간, 마키아벨리(Machiavelli, Renaissance Man)'를 선보인다. 마키아벨리의 삶과 작품을 보여주는 필사본 원본 및 육필 서간을 비롯한 다양한 유물을 공개한다. 특히 로마의 베네치아 궁전, 피렌체의 우피치 박물관과 국립도서관, 페루자 아구스타 시립도서관의 '캄피' 컬렉션 등 이탈리아의 주요 박물관과 도서관들이 보유한 르네상스 시대의 소장품들과 마키아벨리의 인쇄본 원본 및 복제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가 활동한 당시의 역사·정치적 상황과 피렌체 공화국 서기관 시기, 산 카시아노로 유배 시기, '군주'(De Principatibus)의 저작 시기까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가수 NS 윤지(26)가 4월1일 새 미니앨범 '야시시'를 발표한다. NS윤지는 18일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촬영한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이 같이 알렸다. 동명의 타이틀곡 '야시시'는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일본에서 활동한 여성작곡가 세이온이 함께 만들었다. 탱고와 힙합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섹시한 NS윤지의 보컬이 돋보인다.
할리우드 역대 영화수익 3위를 기록한 ‘어벤저스’의 속편인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30일 본격적으로 한국 촬영을 시작한다. 4월14일까지 16일간 이어지는 촬영에서는 촬영지 인근 도로 교통통제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화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밝힌 국내 촬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251억여원이다. 2010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 따라 산출한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251억원 외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07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로 인한 고용유발효과는 엑스트라 등 보조출연자를 제외하고도 약 300명으로 예상된다. 배우 수현을 비롯해 한국영화계 우수영화인력 120여명이 포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TV조선, JTBC,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인 뉴스Y에 대한 사업 재승인을 의결했다. 이들 사업자의 승인 유효기간은 2017년 3월까지다. 다만 오는 11월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MBN(종편)은 5월 이후 별도로 재승인 심사를 받는다. 다만 방통위는 종편채널 보도의 공정성 논란과 지나친 보도 편성비율과 재방비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재승인에 조건을 달았다. 이에 종편사업자들은 사업계획서에 제시한 연도별 연도별 콘텐츠 투자계획을 성실히 준수하고 매년 1월말까지 전년도 이행실적을 방통위에 제출해야한다. 이와더불어 종편이 보도만 한다는 비판을 감안해 보도편성 비율을 낮추라는 권고 사항을 추가했다. 뉴스Y는 최대주주인 연합뉴스로부터 뉴스를 차별적으로, 유리하게 제공받아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부과했다.
춘사영화제가 그랑프리와 최우수감독상을 내지 못했다. 영화제 사회를 본 이민용 감독은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 춘사영화제 시상식에서 "작품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규정상 해당작이 없었다"고 밝혔다. '관상'의 한재림 감독,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 '소원'의 이준익 감독, '지슬'의 오멸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놓고 경합했다. 남녀 연기상은 '변호인'의 송강호,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차지했다.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신인 감독상, '수상한 그녀'의 신동익·홍윤정·동희선이 각본상을 가져가며 두 영화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여러분의 참여가 드라마의 결말을 바꿉니다." 금요일 밤 사랑과 이별, 불륜과 치정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온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가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4월4일 방송되는 '사랑과 전쟁'은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시도해온 아이돌 특집의 네 번째 편이자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청자 참여 드라마다. 고찬수 PD는 "TV라는 올드 미디어에 IT를 접목하기가 쉽지 않았다. 드라마에 IT적인 요소를 집어넣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아 시도해보고 싶었다. 모든 방송을 다 보지 않아 장담할 수는 없지만 내가 알기로 생방송으로 시청자 의견을 반영하는 건 최초"라고 말했다.
국립현대무용단이 한국적 삶의 의미와 정체성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즌을 꾸린다. '역사와 기억'이 주제다. '전통의 동시대적 탐색' '근대와 그 너머의 시간' '현재의 고고학' '크로싱 댄스' '댄스, 커뮤니케이션' 등 5개 소주제로 공연과 프로그램을 채운다. '전통의 동시대적 탐색'의 첫 작품은 '불쌍 2014'(21~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이다. 2009년 LG아트센터에서 초연한 안애순 예술감독의 대표 레퍼토리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트서밋 인도네시아 2013'의 초청공연으로 현지에서 주목받았다. 2016년 프랑스 샤이오국립극장에 초청됐다. 제목 '불쌍'은 동양문화를 대표하는 종교적 상징인 불상을 소리 나는대로 표기한 것이다. 인도의 카탁, 한국의 진도북춤과 입춤, 중국의 달마18수, 일본과 몽골의 전통춤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무용이 최정화의 설치미술, DJ솔스케이프의 라운지 음악과 어우러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이 6월22일까지 아시아 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기획 테마 전시 ‘아시아 미술 신소장품’전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구매하고 기증을 통해 확보한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전시회다. 2002년부터 구매해 보존처리와 조사연구 등을 마친 미공개 문화재 66점으로 꾸민다. 전시품은 중국의 고고·공예품과 일본의 공예품·회화,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불교조각·회화로 나눴다. 에도 초기 간에이 연간(1624~1645)에 집중적으로 제작된 풍속화의 하나로 2층 건물을 중심으로 한 저택 안에서 벌어지는 여러 종류의 유희를 묘사한 그림 ‘저내유락도 병풍(邸內遊樂圖屛風)’과 ‘보살과 숭배자’(인도 마투라 3~4세기)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