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요 아리랑과 함께하는 감동의 한마당이 22일 뉴욕 퀸즈칼리지 콜든 센터에서 펼쳐졌다.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리다!’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공연은 국악과 힙합, 빅밴드, 합창단, 재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이뤄졌다. 국내 대표명인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이춘희, 대금 명인 원장현, 심가희 금립무용단, 명무 박영미, 가야금병창 위희경 등 한국전통음악의 명인들이 마이클 필립 모스만 등 미국의 음악가들과 함께 한 무대에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서울시는 다양한 공연을 반값으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다음달 선보일 공연들을 24일 소개했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 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각종 장르의 공연을 50% 할인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선 4월 공연 중에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가 눈에 띈다. 서초 예술의 전당에서 브런치 형태로 진행되는 '11시콘서트'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더 브릴리언트 시리즈, 하나클래식시리즈가 포함됐다. 이외에 데뷔 26년을 맞은 그룹 '동물원'의 콘서트도 마련됐다.
하드락 호텔 칸쿤이 3박 이상 머무는 예비부부를 위해 무료 비치웨딩 컬렉션을 선보인다. 바닷가에 울려 퍼지는 은은한 음악, 낯선 외국인들의 축하, 하얀 백사장 위에서 펼치는 두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셀러브리티 웨딩 및 이벤트 전문 라이프 스타일리스트인 콜린 코위가 설계한 하드락 호텔 칸쿤의 비치 웨딩 컬렉션은 도착 45일 전 예약해야한다. 웨딩 플래너가 상주, 일정과 계획 조정이 가능하다. 부케와 허니문 디너 등이 제공된다. 서투르지만 우리나라 말로 시작되는 주례사부터 예물교환, 혼인서약서 서명까지 식순에 따라 진행된다.
GM 최초의 한국 유학생 출신 디자인 인턴, 아시아인 최초의 혼다 콘셉트카 디자이너인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CCD) 임범석 교수(운송디자인학). 자동차 변방이었던 1970년대 하눅의 '자동차 키드'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자동차 디자인의 명문 ACCD의 교수가 되기까지 자전적 스토리와 직접 그린 자동차 스케치들을 함께 엮어 '오토 디자인, 100년 후 미래를 그리다'를 펴냈다. 자동차 마니아들 혹은 멋진 자동차에 저절로 눈길이 가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자동차 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저자가 추억하는 명차들, 자신이 디자인한 콘셉트카, 그리고 ACCD 학생들과 함께 그려가고 있는 미래 운송기기의 모습까지, 자동차의 과거와 미래를 그린 디자인 스케치를 엿볼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열심히 일하는 것만이 우리의 소원을 이루는 열쇠가 아니다." 데일 카네기(1888~1955)는 복잡하고 도시적인 관료주의 사회에서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야말로 성취와 지위, 번영의 열쇠라고 강조한다. 현대사회에서는 타인과 잘 어울리고 관료주의 환경에서 매끄럽게 일하며 집단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성공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카네기는 미국 미주리 주의 시골 마을에서 가난한 아버지와 독실한 신앙심을 가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공에 대한 열망이 뜨거웠던 그는 여러 특이한 경력을 거친 끝에 YMCA에서 대중연설을 가르치는 일에 열정을 쏟게 된다. 그 열정은 훗날 현대적인 성공 철학을 정의한 베스트셀러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쓰게 만들었다.
'여기! 내가 찾던 여행지 100'은 화보처럼 아름다운 사진으로 여행지 100곳을 소개하고, 그와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서브 여행지 100곳을 더해 200곳의 국내여행지를 소개한다. 특히 '여행자라면 어떤 정보가 필요할까?'하는 고민으로 골라낸 여행정보를 여행지마다 한 페이지에 모아 수록했다. 초보여행자나 어린 자녀, 부모와 함께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 여기저기 새로운 곳을 바라는 여행고수들까지 고려한 여행 가이드북이다. 마음에 드는 여행지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지역별로 여행지를 나눴다. 자신의 일정에 맞춰 당일치기를 원한다면 비교적 가까운 곳, 시간을 들여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홍도'처럼 멀리 떨어진 여행지에 찾아가볼 수도 있다. 각각 여행지마다 따로 1박2일 추천코스를 제시해 가족, 친구들, 연인과 손쉽게 주말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1박2일 코스를 그대로 따라도 좋고, 꼭 똑같이 따르지 않더라도 코스를 참고한다면 손쉽게 나만의 여행 일정이 완성된다.
"국악도 '겨울왕국'처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춘향아'라고 부르는 대목에서 꽃이 날린다거나 무대효과를 더하는 거죠. 우리가 못할 것은 하나도 없어요." 지난해 10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안숙선(65) 명창은 젊다. 1979년 국립창극단에 들어가 춘향과 심청 등 주요 배역을 도맡아 '국악계의 프리마 돈나'로 불리지만, 아직도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지녔다. "감독이라는 보직보다 저는 저를 아티스트라고 생각해요. 여기 오면서도 감독만 하면서 2년을 보내는 건 제게서 너무 많은 걸 빼앗아 간다고 생각하고 국악원에 연습실을 달라고 했어요. 충분히 지원하겠다는 말에 오게 된 거죠. 하루라도 노래를 안 하면 녹이 슨다고 생각해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이 오는 29일 오후 2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402호에서 '제10회 행복을 추구하는 웰다잉'의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이병찬 한국죽음준비교육원장이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웰다잉의 정신, 웰다잉 교육의 목표와 필요성, 웰다잉 교육의 이론과 실제 등을 소개하고 전문지도사(강사) 과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09년 국내 대학 최초로 불교문화대학원에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 과정을 개설해 현재 총 361명의 웰다잉전문지도사를 배출했으며 올해 8기 웰다잉 전문지도사(강사) 과정 2급 수강생을 오는 4월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경일대학교가 최근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입소형 창업사업화지원사업자 1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평균 경쟁률 3대 1을 뚫고 창업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된 46명의 수료생들은 창업자 당 평균 100시간의 책임멘토링 지도와 269시간의 전용교육, 25개의 자율프로그램 등 경일대의 입소형 창업교육을 통해 전원 창업에 성공했다. 이들 수료생들은 지난해에만 1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 29명의 신규고용(대표자 제외)과 30여 건의 특허출원, 5개 기업의 벤처기업 인증, 4건의 R&D지원 사업 연계 등의 실적을 올렸다.
대구사이버대와 대구보호관찰소는 최근 대구보호관찰소 회의실에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성우제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장과 송유미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직무대리, 각 기관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수 프로그램 개발 적극 추진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대구사이버대 학부 재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실습 편의제공 및 교육시설 공유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 협력 ▶대구보호관찰소 소속 직원 및 보호관찰 대상자의 대구사이버대 입학시 협약장학금 또는 양 기관 협의에 의한 산업체위탁 장학금 지급 ▶양 기관 홍보활동 적극 지원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 전문대학원이 문화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산업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24일 안동대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문화와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오은 4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열린다. 이효걸 원장의 '스토리텔링과 문화산업' '전통문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김시범 교수의 '문화산업의 오늘과 내일', 이은주 교수의 '궁중의례와 문화산업', '지역 전통문화와 문화산업' 이란 주제의 강연 등이 준비된다.
계명대는 최근 성서캠퍼스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충곤 (재)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취업.교육.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기계자동차 관련 졸업생 취업 협력 ▶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력 ▶자동차관련 연구 및 제품개발 공동 수행 ▶연구시설 상호 활용 및 지정 산학협력연구실 운영 ▶기술정보 상호교류 및 소장 자료 이용 협조 ▶기타 실무협의에 따른 합의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취업.교육.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23일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동문을 초청,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대학에 따르면 최근 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가대 100주년, 지역과 대학의 상생의 길을 묻는다'는 주제로 '조환길 대주교와 함께하는 대화의 장, 정담회(情談會)'를 열었다. 정담회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대구가톨릭대 이사장), 홍철 총장, 김계남 총동창회장, 조해녕 전 대구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와 동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대구카톨릭대학이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을 수 있도록 헌신하고 성원을 한 전 총장들과 교수들, 동문들, 지역 어른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하지만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가대가 어떻게 하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이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한 2013년 전국한의과대학 학술제 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의과대학 학술제는 전국 11개 한의과대학별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학습활동이 더욱 진작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가 평가해 상패와 상금을 주는 제도이다. 지난 23일 대학에 따르면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의 '홍의학술제'가 우수성이 인증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으며 장려상에는 세명대 한의과대학 '의향제'가 수상했다.
대구 남부교육지원청이 24일 남구 효동길 85 소재 '꼬마또래어린이집'에서 남구지역의 0세- 2세 영유아 자녀를 둔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엄마, 아빠의 첫나들이'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은 24~28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꼬마또래어린이집' 에서 남구지역의 0세- 2세 영유아 자녀를 둔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엄마, 아빠의 첫나들이'를 운영한다. 남부 교육지원청은 구역별(남구,달서구)로 예비학부모 역량개발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아동보육의 현장인 어린이집을 교육장소로 택하여 학부모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예비 학부모교육은 주로 0-2세의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 됨의 의미를 깨우치며 가정의 역할을 이해하고 올바른 자녀양육 태도를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자녀의 균형 있는 성장에 필요한 양육지식과 신체와 정서, 사회성 발달을 이해하고 성장과정의 다양한 문제에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실천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
선비수련 및 인성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인성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를 예방함으로써 지역사회 인재를 공동으로 기르고 선비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교원들의 역량개발 및 학생들의 선비정신 체득을 위한 인적ㆍ물적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선비정신 체험 및 인성 관련 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교원 및 학생의 정기적 선비정신 체험, 수련 참여 및 상호 지원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자료ㆍ정보 교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최근 심각하게 대두 된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가정, 학교, 지역 사회가 함께 하는 범사회적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 개설을 계속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 정상화를 위한 범대책위원회는 24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후문에서 대구대 학생, 대구대 및 대구사이버대 교수와 직원, 특수학교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이사 선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지고 있다.
천안함 피격 4주기를 맞아 대구에서도 다양한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24일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4주기 당일인 오는 26일 오후 2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호국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추모식이 열린다. 이날 추모식은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지방보훈청은 전 직원이 근조리본을 달고 자체 추모식을 갖는다. 또 오는 28일까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천안함 용사 4주기 나라사랑 특별사진전'이 열린다. 아울러 나라사랑 시범·실천학교인 달서구 진천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천안함 46용사 추모 백일장'도 개최된다.
24일 오전 3시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의 3층 다세대주택 1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거실과 작은 방 등 18㎡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1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을 자고 있는데 작은 방에서 연기가 났다"라는 집주인 전모(61)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1시20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65)씨가 테트라포트에서 미끄러지며 숨졌다.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10분께는 경북 포항시 송라면 해안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변모(37)씨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