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재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조직적인 여론 호도 행위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정치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공정하지 못한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과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포항을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결정하자 지역 남성 후보자들과 지역 시민단체들이 여의도 당사 앞에서 상경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일부 사회단체는 지역 언론에 새누리당 여성우선공천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실 확인 결과 상경집회에 참가한 단체와 성명서를 발표한 사회단체 가운데 상당수가 이사회 의결 등 공식적 절차 없이 일부 개인 회원들이 단체의 공식입장인 것처럼 만들어 발표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여성 우선 공천 지역에서 경북 포항시과 서울 강남구을 제외한다는 소식에 일부 포항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30여명의 포항 시민들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예고없이 들이닥쳤다. 당 지도부가 지난 23일 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포항시를 여성 공천지역에서 빼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해진 데 대한 항의성 방문이었다. 한때 병력이 추가 투입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포항 시민들은 이날 '최고위는 공천관리위원회에 올린 원안대로 포항시를 여성 공천지역으로 선장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공천위는 당초 서울 종로·용산·서초구, 부산 중구, 대구 중구, 경기 과천·이천시를 1차로 여성 우선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공식 행사장에서 현직 도지사의 업적을 홍보하는 발언을 한 혐의(사전선거운동)로 김영석<사진> 영천시장을 서면경고했다. 선관위는 "김 시장이 지난 12~18일 공공시설 기공식과 준공식, 면민 윷놀이대회, 사회단체 정기총회 등에서 인사말을 하며 "현 도지사가 23개 시·군 중 영천시를 가장 사랑한다' '경마공원 진입로 공사비 300억원을 도지사가 줬다' "도지사에게 박수를 치자'고 하는 등 김관용 도지사의 업적을 홍보하고 지지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11~12월 각종 행사장에서도 자신과 김 지사의 업적을 홍보하는 발언을 해 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라'는 촉구를 받은 적이 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 규모는 1만명으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을 공천할 때 사회 파렴치범이나 4대악범죄자 등은 배제키로하는 등 도덕성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대구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홍철·이하 추천관리위)는 23일 오후 대구시당사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공천신청자 심사에 돌입했다. 추천관리위는 이날 대구시장후보자 선출대회시 국민선거인단 모집 등 후보자 부담비율, 수용장소 등을 감안해 대구 유권자수의 0.5%인 1만명으로 확정의결했다. 공천신청자 면접심사는 공천신청자 전원 개별면접을 원칙으로 했다.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해용 새누리당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오는 26일 오후 3시, 신천동 부용빌딩 지하 1층 정해용의 ‘행복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정 후보는 이 날 개소식에서 "행복 특구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개소식 행사를 통해 준비된 구청장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보여 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철환 대구시의원이 또한번 시의원을 노린다. 오 대구시의원은 지난 4년간 수성구 2선거구(고산1,2,3동, 만촌2,3동)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대구 시민과 수성구 주민의 여론을 성실히 대변했다고 자부했다. 그는 오는 6월 30일로 임기가 끝나고 6월4일 다시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재선에 출마선언한 그는 지난 4년간 한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한 번 더 선택해 주신다면 열과 성을 다해 수성구민과 대구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성환 전 새누리당 부위원장이 달성군수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3일 달성군선관위에 달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현풍충혼탑을 참배한 후 교회 성당 유통센터 등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달성발전을 위해 △대·중견기업 유치 △광역철도 구축 △교도소 후적지개발 △다사·하빈 남부지역 종합복지관건립 △아파트, 마을회관 등 동네도서관 설립 △국민생활체육 활성화 △민원부서 최우수 공무원배 △대학생 학자금이자 전액지원 등을 약속했다.
전국의 지방의회 여성의원들로 구성된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6·4지방선거에서 여성지방의원들이 함께 실천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24일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공부하고 발로 뛰며 쌓아온 경험을 하나로 모아 생활·평등·맑은정치 영역의 공약을 각 지역 주민들께 선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생활정치 분야에는 돌봄 통합정책 구축, 보육교사·돌봄센터 교사 등 처우개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어른신 돌봄방 구축으로 사각지대 해소 등이 포함됐다. 이어 평등정치 부문에는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및 성인지 정책 기반 조성, 여성·아동 폭력방지, 장애인 자립 지원 현실화 등이, 맑은 정치에는 대형공사 발주 시 주민참여 제도화 등의 투명 자치행정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용섭 전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충혼탑 참배 후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달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강한달성 따뜻한행정’을 내세운 권후보는 첫 유세로 화원 지역의 소규모 가게들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자영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자신이 군수가 되면 중소기업, 농업인, 자영업자 등 각 분야의 특성에 맞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규제를 철폐해 각 분야의 경제주체가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달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양로원,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노인들과 시설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한편 현장에서 느끼는 복지제도 현실에 대해 의견을 듣고 복지정책의 강화와 지역의 자원봉자단체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출마선언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조원진 의원은 24일, 감삼영어도서관 전귀숙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작은도서관 대구시 운영위원 10여명과 면담하고, 작은도서관 확대와 대구 도서문화 보급에 대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감삼영어도서관은 지난해 10월 개관한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으로, 보통의 도서관과는 달리 자유롭게 책들이 놓여 있고, 누구나 들어와 소리 내어 읽고 즐길 수 있는 작은 놀이 공간 겸 도서관이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 자원을 제공하고 독서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우리 생활을 더욱 윤택하고 지혜롭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말했다.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시장 당선 시 대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중심도시로 창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통해 대구를 활력 넘치는 역동적인 사회로 변화시키는 구심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정부는 현재 평생학습을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핵심 키워드로 삼고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면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평생학습 도시 대구 조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는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지원 예산 확대 △평생학습 조직 개편 및 지원 강화 △학점은행제 방식의 시립평생학습대학 설치 등을 제시했다.
주성영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4일 김희국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에 대한 공개질의에 대해 의미 있는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주 예비후보는 ‘누구와 함께, 어떻게 대구시를 이끌어 가려고 하십니까?’라는 김 의원의 질문에 먼저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제부시장과 4개 공기업 사장(대구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공단)을 뽑고, 특히 경제부시장은 국회의원 경력이 있는 분을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영입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기업 유치를 위해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전윤철 전 감사원장(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김용구 전 의원(중소기업중앙회장 역임) 급으로 구성되는 대구경제활력위원회(가칭)를 시장 직속기구로 구성하고, △대구 국회의원 12명과 △대구시 공무원들과 함께 대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서상기 국회의원(3선, 대구 북구을)은 24일 오후 4시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강주열) 사무실을 찾아 대구 시민들과 함께 남부권신공항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상기 의원은 오늘 참석한 시민들에게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강화를 위해 지난 20여 년간 추진해 온 남부권신공항 건설은 우리 영남권 최대의 숙원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과의 상생과 지역경쟁력강화를 위해 그리고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신공항 입지선정과 관련된 조사용역이 공명정대하게 이뤄져 영남권 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가 선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전국 최초로 정부 규제개혁 정책을 지방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하여 과(課) 단위 전담조직으로 ‘규제개혁추진단’을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신설(정원 5명)한다. ‘규제개혁추진단’은 규제개혁의 실질적 체감도를 제고하고,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위한 정책집행에 있어 총괄적인 역할을 한다. 대구시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및 ‘지방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하여 지역현장 규제 애로사항 및 중앙부처 법령 개선사항 발굴 등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의 지역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장애를 해소, 지역 투자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경북지사 경선을 위한 합동연설회는 각 후보가 추천하는 지역에서 총 3회, TV토론회는 2회 각각 실시한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24일 오전 11시 도당회의실에서 경북도지사후보측 각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방법과 일정 등에 대해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선과 관련 선거운동은 오는 4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 선거는 오는 4월12일 경북도 내 23개 시군별 투표를 실시한다. 또 오는 4월13일 후보자선출대회를 갖는다. 경선방법은 안동과 구미, 포항 등 3곳에서 각 1회씩 총 3회 실시한다. 합동연설회는 오는 4월7일부터 10일까지 하기로 합의했다.
경산시 환경관련부서 직원이 근무부서를 옮겨 근무하고 있으나 자격증 소지자란 이유로 전(경산시 북부동 소각장)부서에서 지급하던 수당을 1년이상 지급해 혈세 낭비(본지 2월6일자 1면 참조)란 보도 이후 경산시는 여전히 이 직원에게 월 28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대기환경 보전법 "환경기술인의 자격기준"에는"대기환경 산업기사 이상의 기술자격 소지자, 환경기능사 또는 3년 이상 대기분야 환경관련 업무에 종사한자"로 규정 하고 있다. 경산시 북부동 소각장에는 2007년 부터 4명의 직원이 자격증은 없으나 3년이상 대기분야 환경관련 업무에 종사 하고 있다.
현대, 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 건설사들이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공사 입찰에서 담합을 벌였다가 무더기로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도시철도 3호선 연장공사 입찰을 담합한 12개 건설사에 대해 총 40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중 8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현대건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SK건설 △대우건설 △GS건설 8개사는 낙찰자로, △대보건설 △코오롱글로벌 △한라 △신동아건설은 들러리로 각각 입찰에 참여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8개 건설사는 2009년 4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구간 연장공사(제1~8공구) 입찰을 앞두고 각 공사 구간별로 사전에 낙찰자를 정하는 식으로 담합을 벌였다.
10년만이다. 김 전 군수의 청도군수 출마의미는 남 다르다. 그에게 있어 청도소싸움장은 뗄래야 뗄 수없는 관계다. 그에게 있어 청도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10년 야인시대를 접고, 화려한 나들이를 했다. 잘사는 청도건설이라는 대의명분을 걸고 청도군수에 도전했다. 이지역은 이중근 청도군수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다. 김 전 군수는 지난 23일 예비후보등록 마쳤다.
심현정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0년 구시대 정치 이번에는 반드시 청산하자고 소리쳤다. 그는 새누리당 대구시장 선거 당내 경선 후보 결정을 앞두고 24일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4월20일이다. 심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8년만에 8명의 후보가 대구시장 선거 당내 경선에 나섰고, 본선에 앞서 예선 통과를 위해 24시간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년 대구는 소외의 대명사였고, 고향 사람이라 무조건 믿었던 이명박 정부조차 대구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에 나온 기존 정치인들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대구를 위해 일해온 일꾼이라며 자랑하지만 이들 역시 대구에 ‘전국 골찌’라는 각종 지표만 던져준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뼈있는 말을 했다.
6·4 지선 대구시장 선거가 요동치고 있다. 3선 출신인 김부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6·4 지선 대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탓이다. TK 텃밭에 홀홀단신 뛰어들었다. 그는 경북고, 서울대를 졸업한 뒤 경기 군포에서 3선 국회의원과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인물이다. 역대 야권 대구시장 선거 후보 중 최고 '거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부겸 전 민주당 최고위원 대구시장 출마로 새누리당 후보들을 일거에 경량급 후보로 만들었다. 민주당도 쾌재다. 그의 출마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야권으로서는 최상의 후보이다. 때문에 지역정가는 술렁이고 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은 예상한 일로 치부, 덤덤한 표정이다. 하지만 야권 대구시장 후보 기피 1호는 사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