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9일 술을 먹고 자신을 조폭이라고 속여 술값을 지불치 않은 혐의(공갈)로 신모씨(3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9월4일 오전 1시쯤 대구 수성구의 추모씨(34, 여)가 운영하는 술집에 들어가 양주 등 140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내가 대구지역 조폭인데 조심해라”는 등의 협박해 술값을 지불치 않은 혐의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9일 휴대폰에 음란 메시지를 실어 택시기사 등에게 보낸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김모씨(3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전 11시47분쯤 대구 남구의 한 고시텔에서 자신의 성기를 휴대폰으로 찍어 김모씨(42) 휴대폰에 전송하는 등 지난해 7월9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음란 메시지, 성기 사진 등을 휴대폰으로 전송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음란 메시지를 받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봐, 여죄를 조사 중이다.
경북 포항 호미곶 해상에서 어선 침몰로 조난된 선원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포항시 남구 대보 북동방 약 6마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됐으나 선원 2명은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사고선박 S호(3톤급, 연안자망, 동해면선적)는 선장 L씨(46)와 부인이 승선해 조업하던 중 선장 L씨가 "어선이 침몰하고 있다"라고 발산출장소에 휴대폰으로 신고 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대구경찰청 마약수사대가 19일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필로폰을 받아 대구지역에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전모씨(44) 등 13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받아 투약한 김모씨(37)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대구지역 필로폰 공급 중간 판매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강모씨(40)한테 받아 지역 폭력배 등 6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마약을 구입한 폭력배 A씨 등은 필로폰을 대부업자 등 8명에게 판매하고, 이들은 모여 모텔 등지를 돌며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다.
대구경찰청은 19일 지역 사행성게임장을 단속해 바다이야기 17곳 등지에서 게임기 1109대, 1974만원을 압수하고 영업장을 폐쇄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는 10월31일까지 지역 사행성게임장, 성매매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각 지자체, 교육청, 시민단체와 함께 단속반을 꾸려 단속을 펼친다.
달성군은 18일 ‘2014년도 달성군 교육경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전 학교에 대해 포괄사업비 10억원과 단위사업비 13억8700만원 등 총 23억8700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관내 47개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시설 환경개선 등 모두 56개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단위사업으로 인재양성 지원사업 3억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사업 2억4500만원 등 9개 사업에 총 13억87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 남구청은 19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 등 체감도 높은 복지를 구현하기 위하여 ‘전달체계개편 추진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해 12월에 구성된 복지전달체계 개편 추진단(단장 윤흥식 주민생활국장)에서 동 주민센터를 복지구현 허브기관으로 개편을 통한 복지깔대기 현상을 해소하고,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 등 체감도 높은 복지를 구현하기 위하여 활동해 온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 보다 발전적인 전달체계개편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가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수성구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4년간 해외자매도시 학생교류 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34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수성 홍보에 활용키로 한 것. 수성구는 지난 2월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높은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실시간,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120여 명의 학생이 가입했으며, 친구 찾기·추천 등의 방법을 통해 가입 인원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수성구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성구 소식을 소개하고, 양 학교 또한 상호 소식을 공유함으로써 교류참가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워킹맘에게는 출산·육아휴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여성인력뱅크’ 운영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성인력뱅크는 각종 기술·전문 자격증을 소지하고도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된 여성, 행정 유경험자 또는 행정기관 조기퇴직자를 대상으로 인력풀을 구성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오는 31일까지 집중모집(연중 수시접수 가능) 기간을 거쳐 4월부터 운영한다. 행정 유경험 인력은 달서구 지역 행정기관의 출산·육아휴직 대체인력으로 추천하여 일자리 및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제3기 ‘셀라비 1004’ 발대식을 가진다. 이들은 대구광역시 생명존중사업을 위한 특수 자원봉사단으로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사이버 공간의 파수꾼 역할과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간다. 대구시는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전문적인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부터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위탁운영을 해오고 있다. 대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4시간 운영으로 시민의 정신건강 문제와 위기에 대응하고,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을 꾀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현재 특허출원 중인 사과의 피부노화를 방지물질 우르솔릭산 고수율 추출 특허기술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식용이 가능한 주정과 초산 혼합용매를 이용해 사과로부터 우르솔릭산을 손쉽게 추출할 수 있는 기술로 단순 주정추출보다 수율을 10배 높일 수 있고, 사과쥬스 등을 가공하고 남은 사과껍질에서도 추출이 가능해 경제성 또한 갖춘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사과껍질로부터 우르솔릭산을 추출하는 방법’기술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안으로 업체를 선정 기술이전을 통해 상품화 한다.
대구시는 ‘92년 유엔총회에서 지정·선포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3. 21.(금)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기념식과 집단토론회의를 가진다. 시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한정된 자원인 물의 소중함에 대한 경각심과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전후로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유엔에서는 올해 주제를 ‘물과 에너지’로 선정, 에너지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물과 에너지와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했다. 대구시는 ‘물과 에너지(Water & Energy)'란 주제 아래 2015년 세계물포럼 홍보 동영상과 환경노래 공연을, 식전 행사로 유공자 포상, 기념사, 물 심포지엄 개최 등 공식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 인기로 중국에′치맥(치킨+맥주)′열풍이 불고, 별그대의 자취를 찾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요우커)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경협력단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구 별별투어’ 상품을 마련, 본격적으로 ‘별그대 마케팅’을 전개한다.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칭 별그대)’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치맥’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눈 오는 날엔 치맥이 딱인데~”란 천송이라는 여주인공의 대사 때문인데, 드라마의 뜨거운 열풍이 ‘치맥’ 열풍까지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경협력단은 ‘별에서 온 그대’의 치맥 식도락 콘텐츠를 활용해 대구에 2박 3일간 체재하는 ‘대구 별별 투어’ 상품을 마련했다. 이 상품은 전체 일정이 4박 5일이며, 경기, 인천의 별그대 촬영지를 이틀 동안 둘러보고, 나머지 2박 3일 대구 일정은 치맥 가게, 평화시장(닭집 골목), 대구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식도락 관광프로그램이다.
경북도는 19일 지난 폭설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일대에 도청 공무원 100여명을 투입 농업시설물 복구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돕기는 지난 2월 사상 유래 없는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가 하루 빨리 정상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일손 돕기는 도청 직원 뿐 만아니라 포항시청 직원 50명도 함께 참여했다. 지금까지 피해복구에 참여한 인력은 공무원 500명, 해병1사단 800명 정도이며 향후 해병1사단 100명, 육군 50사단 200명, 농협 50명 등 350명 정도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폭설로 경북에는 비닐하우스 428동, 축사 57동, 농업용창고 45동 등 48ha의 농업 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농가의 영농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대구 달서구는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달서구 화상영어 학습센터’를 구축하고, 4월 개강에 맞춰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달성군 다사읍새마을부녀회는 19일 부녀회원 및 다사읍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아침 8시부터 도시철도 2호선 다사역에서 교통캠페인을 전개했다.
동구청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방지를 위해 18일부터 동구 능성동에 통제초소 1곳을 추가 설치, 방역요원 6명이 2인 3교대로 24시간 차단방역을 한다.
수성구는 19일 광고회사 바다(대표 권영진, 시지동), 장원 부대찌개·철판구이(대표 원철수, 상동 )가 착한가게 37호, 38호점으로 각각 등록, 현판식을 가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휴면상태로 있는 교통카드를 모아서 그 잔액을 기부하는 모금행사를 20일부터 시행한다. 모금 참여는 2호선 반월당역과 동대구역에 설치된 기부금 모금함에 잔액이 남아있으면서 사용하지 않는 교통카드를 투입하면 된다. 현재 사용하지 않는 잔액이 1000원 미만인 휴면교통카드는 700만매 정도이고, 그 잔여금액은 약 70억원으로 추정된다.
경북 예천군 예천읍 도립대학길 114에 자리집은 경북도립대학교. 1996년 12월26일 도립전문대학설립인가 받은지 어느덧 18년의 세월이 흘렀다. 북동쪽으로는 소백준령이 감싸고 있고, 남쪽으로는 낙동강과 내성천이 흐른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세를 갖춘 명당이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예천은 태백산과 소백산의 남쪽에 위치한 복된지역이라고 말했다. 예천은 회룡포라는 관광코스 외에도 수많은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두 개의 향교가 있으며 정자와 누각은 110여 개가 넘는다. 서원과 고택은 세기도 벅차다. 용문사를 비롯한 사찰도 14개나 되고, 절터도 15개를 훌쩍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