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4일 제1차 경주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 2014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비 61억원을 심의하고, 8월경 제2차 심의회를 개최해 10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교육경비 지원 확대를 위해 2010년 10월 ‘경주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를 개정, 보조기준액을 전전년도 시세수입의 3%에서 5%로 상향 조정, 2010년 21억원을 지원하던 교육경비를 2011년 45억원, 2012년 50억원, 2013년 65억원 등 매년 증액했으며, 2014년에는 71억원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경주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에 의거 우수친환경 식재료, 우유급식, 우수축산물 급식비로 2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미시와 구미소방서 등 관계당국은 최근 구미지역에 불산사고 이후 연이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상부에 사건 축소보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27일 구미시 산동면 일대에 불산누출사고를 비롯, 2013년 3월 구미공단 제2단지 LG실트론 질산사고, 1단지 구미케미칼 염소사고, 한국광유 저유탱크 폭발사고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대형사고가 연달아 일어났다. 또 올들어 지난 2월19일 산동면 적림리에 폐기물(비산재) 유출사고로 시청 직원 및 업체 직원들과 차량을 동원해 청소를 하는 등 각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지난 16일 오후 5시 48분 제1단지내 합성수지 칩 제조공장인 TK케미칼 수지공장에서 열매체유(다우섬) 저장탱크 안전변 배관 압력계 부위 균열로 열매체유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경주시청 최보라가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드라벨 대회인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상위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청계천~종로~서울숲~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42.195km 코스에서 열린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최보라는 2시간32분43초로 2위를 차지했다.
울진군은 지난 13일 오산3리 마을회관에서 의료취약계층 36명을 대상, 경북도‘찾아가는 행복병원’이동진료 및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경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찾아가는 행복병원’이동진료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오?벽지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및 검진으로 찾아가 보살피는 고품격 감동 의료서비스 사업이다. 이동진료는 매월 1회 셋째주 목요일 경북도 포항의료팀(의사 등 9명) 및 이동검진버스, 의료장비 15종(안저측정기, 골밀도검사기, x-선촬영기, 초음파 등)이 의료 및 복지서비스 원스톱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포항시장 권한대행)은 18일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봄철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5일 경주시 황성동 타임캡슐공원에서 소방안전협의회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 퀸즈로타리클럽 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와 경주시새마을회가 주최하는 벼룩장터에 참가했다. 경주시소방안전협의회는 경주지역 ㈜풍산 외 55개 업체가 화재 등 재난관리기능 강화를 위한 민관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운동 및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 영주시 중고자동차협의회가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 인재육성장학금으로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회를 방문한 권희동 회장은 “회원들의 회비 일부를 조금씩 모아 뜻 깊은 일에 쓰고자 장학회를 방문하게 됐으며 지역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니 마음이 흐뭇하다. ”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주시중고자동차협의회는 12명의 회원이 2011년부터 현재까지 150만원을 기탁,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포항시공무원가족 봉사단 30여명이 지난 15일 포항운하를 방문, 시설견학과 주변환경정비 및 크루즈선 탑승 등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포항운하 홍보관에서 안내 도우미로부터 포항운하 공사배경, 추진과정 및 향후방향 등 포항운하에 자세한 설명을 듣고나서 2개조로 나눠 포항운하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10여포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환경정비 이후에는 각자 사비를 들여 포항운하 유람선을 탑승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명희 학생은 “ 걸어 다니면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가지 모습을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햇빛마을에서 사회복지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를 대상, 대상노년기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관 실무자들이 노년기에 찾아오는 정신과적 취약성을 이해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지원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생명지킴이 보고?듣고?말하기’를 진행했으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와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는 방법을 교육해 자살신호를 발견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이 지난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상·사업비 9000만 원을 지원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 2013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로 예천군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2012년 4분기 경북도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군부 1위, 사회적 경제 우수성공 사례 발표대회 우수상을 받는 등 명실공히 일자리 부문에서 돋보이는 성과로 타 자치단체보다 두각을 나타냈다. 예천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1.8%에 달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상수도 취수원이 산재돼 제조업 유치가 어려운 지역 여건을 감안하면 일자리 창출의 증가요인이 미약한 가운데 고용율 65.7%와 취업자 수 2만5,600명 추진으로 전년대비 1%와 1.13%를 증가시키는 실적을 거뒀다.
영양군 서부2리 마을회는 체코 여행 중 불의의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 중인 김효정양을 돕기 위해 14일 영양장날에 맞춰 시장 내 모금활동과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모금행사는 서부2리 마을회 주관으로 영양군자원봉사센터, 영양군새마을회, 라이온스클럽, 영양군나눔봉사단 등 영양군 각계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오전 10시 영양군청 앞에서 서부2리 마을 주민들의 가두캠페인을 통해 성금모금활동을 홍보하며 영양전통시장에서는 군민들을 대상, 성금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효정양을 돕기 위한 전국적인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양군에서는 자원봉사센터와 영양군 사회단체가 힘을 합쳐 3월초부터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모은 금액과 이날 행사에서 모아진 성금은 효정양의 아버지인 김송학씨에게 전액 전달 될 계획이다.
칠곡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연속 최우수, 종합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고, 명실상부한 일자리창출 최고의 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12년 최우수, ’13년 최우수에 이어 영광의 ‘종합대상’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240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3)가 추진한 일자리창출 실적을, 고용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결정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공급된 ‘월배 2차 아이파크’는 10여 일만에 계약이 완료되는 기염을 토했다. 11월 선보인 ‘울산 약사 아이파크’ 역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는 등 아이파크는 영남권에서 계속되는 분양 성공을 거두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신도시에서 분양되는 아이파크는 신도시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1군 브랜드이면서, 입주가 가장 빠른(2015년 11월) 단지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시 중심상업지구는 물론 주요 도로, 근린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행정타운이 1km 내외로 가깝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에코시티, 스마트시티, 지식산업도시, 교육문화도시로 개발되는 신도시의 비전은 물론 잇따른 교통 개선 사업 등이 기대심리를 북돋우고 있는 것이다. 안동~영덕간 동서4축 고속도로가 추진 중이며, 중앙선 복선화 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복선 전철화가 마무리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1시간 20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고령군은 지난 1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 열린『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행사에 참석, 2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평가에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상장·상패 및 9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인센티브로 받았다.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단체장의 공약을 반영해 임기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고용노동부가 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안권섭)는 유명 연예인의 지인이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과 문자 메시지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김모(30·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그룹 JYJ 멤버인 박유천(28)의 지인 A씨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휴대전화에 있던 사진과 문자 메시지 등을 외부에 공개하겠다면서 합의금 명목으로 1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마치 자신이 기자인 것처럼 박씨와 박씨의 소속사 매니저 등에게 접근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과 문자 내용 등이 알려지면 안 되는 것이 아니냐. 별도로 촬영해 둔 자료가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전국 각지의 대학에는 '안녕들하십니까'로 시작하는 대자보가 나붙었다. 보는 이의 '안녕'을 묻는 이 자보에는 작성한 사람의 '안녕하지 못하다'는 내용이 담겼고 이를 본 다수의 사람이 반응했다. 반향은 오래, 크게 일었다. KBS 2TV가 새롭게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 '대변인들'은 대자보 '안녕들하십니까'를 TV로 옮겨온 프로그램이다. 단순 토크쇼를 넘어서 갑을관계, 상하관계, 수평관계의 맞수, 라이벌 등 평소 소통하지 못했던 이들이 서로의 입장을 역지사지하는 기회의 장을 펼친다. 사회적 이슈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가진 게스트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코너 '당신의 입이 되어드립니다', 당사자가 직접 말하기 힘들었던 '을'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을트라맨' 코너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전수영 PD는 "각 '대변인들'이 안녕하지 않은 삶을 사는 이들의 입이 돼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45)가 서울 삼성미술관 플라토에 작품을 설치했다. ‘무겁거나, 혹은 가볍거나’를 주제로 사진·영상·설치·퍼포먼스 등 50여 점을 들여놨다. 국내 개인전은 6년 만이다. 작품 가운데는 초기 대표작, 뉴미디어와 퍼포먼스로 확장된 신작 2점이 눈에 띈다. 우선 플라토의 글래스 파빌리온에 상설 전시된 로댕의 ‘지옥의 문’ 앞에 3D 영상기기를 통해 바라보는 ‘베르길리우스의 통로’(2014)를 설치했다. ‘지옥의 문’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상을 실제 모델로 재현한 가상 조각이다. 갤리러 측은 “작가가 일본에서 체류하던 중 보지 못하는 현실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어느 시각장애인 안마사와의 우연한 만남으로부터 시작된 작업으로 보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자문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사랑의 결실을 보지 못한 채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주인공 '줄리엣'(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괴팍한 야수의 따뜻한 영혼을 발견하는 순수하고 밝은 소녀 '벨'(뮤지컬 '미녀와 야수'), 순수하고 감성적인 청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마력의 여인 '롯데'(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서자 출신인 '김생'과 사랑에 빠지는 양반집 규수 '홍랑'(뮤지컬 '피맛골 연가')…. 뮤지컬스타 조정은(35)은 사랑받는 꽃다운 여인이었다. 또렷한 눈망울과 청순가련한 이미지가 한몫했다. 데뷔 10년째로 접어든 2012년부터 여인의 결이 좀 더 다양해졌다. 사랑을 받는 대신 현실의 슬픔과 절망 속에서 아픔을 끌어안았다. 지지부진한 삶을 힘겹게 헤쳐 나갔다.
(사) 한국문화유산아카데 고미술문화대학이 제16기 고미술품 감정교육 일반과정을 19일 개강한다. 7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2층 강당에서 16회 강의와 1회 국내 문화유적지 답사로 이뤄진다.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방병선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양의숙 KBS ‘TV쇼 진품명품’ 감정위원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능묘 특별전의 세 번째 전시로 경북 경주시의 천마총을 주제로 한 ‘天馬, 다시 날다’를 18일부터 6월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발굴한 지 41년 만에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천마총 출토품의 거의 전부를 공개할 계획이다. 전시품의 수량은 136건 1600여 점이다. 이 가운데 국보와 보물이 모두 11건 12점(금령총 출토 기마인물형 주자 1점 포함)이다. 전시는 도입부를 시작으로 1부 ‘왕(족)의 무덤, 천마총’과 2부 ‘천마문 말다래와 장식 마구’ 그리고 종결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