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자 1명, 게이 2명 등 3명의 드래그퀸(여장 쇼걸)이 버스 '프리실라'를 타고 호주의 오지로 공연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뮤지컬 '프리실라'가 한국 초연한다. 공연제작사 설앤컴퍼니(대표 설도윤)와 CJ E&M 공연사업부문(대표 김병석)에 따르면, '프리실라'는 7월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1994년 개봉,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은 호주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테렌스 스탬프(75), 휴고 위빙(54), 가이 피어스(47)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기도 했다.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 가족, 삶에 대한 태도 등을 유쾌하면서도 따듯하게 다룬다. 2006년 호주에서 초연한 뒤 세계 양대 공연시장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한 화제작이다. 이탈리아, 스웨덴 등 세계에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김가은(12·일산 정발초교 6년)이 지난19일 오스트리아 리젠에서 폐막된 '제11회 리젠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테고리 I 의 그룹 C부문에 출전한 김가은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부문에서 2위 수상자는 없다. 3위에는 2명이 올랐다. 1992년 처음 열린 리젠 국제 첼로 콩쿠르는 격년으로 진행된다.
중국의 유명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지역을 방문해 문화예술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중국의 세계적 영화감독인 장예모 감독과 함께 베이징올림픽·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 개·폐회식 등을 연출한 짱호우양(강호양) 중국 예술연구원 문화창의 중심 주임을 비롯한 일행 5명은 1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초청으로 방문한다. 이들 대표단은 대관령 삼양목장과 올림픽시설지구, 강릉 경포대 등을 둘러보고 국내 및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공연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현장 답사를 갖는다. 특히 장예모감독은 강원도를 방문해 중국 정부와 공동으로 중국내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한 야외뮤지컬 ‘인상서호’ 등 ‘인상시리즈’와 같은 공연작품 제작 가능성을 타진한다
◇중독에 빠진 뇌 뇌는 언제나 중독에 빠질 준비가 돼 있다. 술, 담배, 약물, 게임 중독에 빠지면 뇌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도파민성 중뇌변연계가 활성화된다. 이 부위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섹스를 할 때 활성화되는 곳이다. 뇌는 생존에 도움이 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으로 보상해서 그 행위를 자꾸 반복하도록 한다. 술, 담배, 약물, 게임중독에 빠졌을 때도 이런 보상 시스템이 작동된다. 중독분야의 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 마이클 쿠하는 저서 '중독에 빠진 뇌'에서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보상 시스템이 중독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왜 문제가 되는지, 과학적으로는 어디까지 규명됐는지, 현실적인 치료 방법이 있는지 등을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상세히 소개한다. 마이클 쿠아 지음. 김정훈 옮김, 320쪽, 1만5000원, 해나무 ◇편안함의 배신
책 쓰기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책 쓰기는 내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인생 퍼즐을 맞출 수 있게 도와줬고 이제는 어떤 외로움이 와도 맞설 내면의 힘을 길러줬으며 과거와 화해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줬다. 외적 동기보다 내적 동기에서 더 많은 힘을 얻는 나에게 책 쓰기는 샘물 같은 작업이다." '책을 쓴 후 내 인생이 달라졌다'의 저자 중 한 명인 김태광 씨는 어린 시절 말더듬증과 지독한 가난, 아버지의 자살, 낮은 학력, 여자친구의 죽음으로 누구보다 힘든 삶을 살았다. 그랬던 그가 15년간 150권의 책을 펴냈는가 하면 수십 권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수십만 명의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쓴 글은 총 5권의 교과서에 실렸고 여러 권의 책이 해외에 수출됐다.
6·25 전쟁 때 미군에 의해 반출됐던 대한제국 국새가 60여 년만에 제자리를 찾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HSI)과 지난 17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미국으로 반출된 대한제국 국새 '황제지보'와 고종 어보 등 인장 9과(顆:인장을 세는 단위)의 반환을 위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인수절차 논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는 1897년 대한제국의 성립을 계기로 고종황제의 자주독립 의지를 상징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 우리나라의 국가적 존엄과 국민 자긍심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반환은 지난해 9월23일 HSI 서울지부에서 문화재청으로 대한제국 국새 등 인장 9과의 사진을 보내오면서 시작됐다.
구미시 공단1동에서는 지난 19일 공단1동 주민센터 2층회의실에서 수강생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맞춤형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상반기 맟춤형 교육은 구미시(평생교육원)가 주최하고 구미평생교육발전연구소 주관하는 강좌로 지역적 여건이나 시간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공단지역주민을 위해 특별히 배려됐으며 교육기간은 4월초부터 9월초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어린이 리더십 교실, 희망클릭 및 행복학교라는 제목으로 매주 1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공단1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허동찬 김천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22일 오후 2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4 중앙부처 업무계획 보고에 따른 실과소 대응전략 보고회를 주재한다.
칠곡군은 16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 이완영 국회의원, 김학희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아인협회칠곡군지부가 주관하고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등 관련단체가 참여, 화합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장애인단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남다른 의지로 역경을 이겨내고 모범적인 생활하는 장애인과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자에 대한 표창수여(칠곡군수, 국회의원, 군의장), 품행이 바르고 성실한 학생들에게 교육장 표창 및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가수 현칠, 마술사 한효익 등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흥겹고 신명나는 하루가 됐다.
칠곡군의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현지 조사를 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지난 18일 오후 칠곡군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원열 칠곡군 부군수, 이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장과 연구원관계자, 경북도 오도창 신성장산업과장 등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기관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예비타당성 현지조사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는 칠곡군 북삼 오평공단 예정부지 연면적 20만평에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용섬유기계 생산단지 조성, 연구개발 활동 등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2천715억 원을 투입하고, 향후 칠곡군에서 36만평을 추가로 개발, 섬유기계 관련업체를 입주시킬 것을 목표로 현재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 투자의향서를 받고 있다.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추도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추모 문자메세지 발송과 후보자 홍보문자메세지 발송, 유권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특히 구미?김천지역에는 시장선거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공천이 임박해지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은 추모를 빙자한 홍보문자메세지와 SNS을 발송, 시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지난 20일 진도 해상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국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후보자 이름이 들어간 진도 여객선 추모 문자메세지 발송과 후보자 홍보문자메세지 발송을 전면 금지시켰다.
재단법인 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구미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4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장학위원회를 열고 16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위원회는 구미시 최종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참석위원 5명(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김성란 과장, 구미시장학재단 신광도 이사, 구미시장학재단 신창호 감사,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김명자 회장, 구미시 유명명 안전행정국장)과 함께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선발심사를 했다. 이날 1시간 넘게 진행된 위원회는 지난달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제출받은 488명의 신청자 중에서 대학생 110명(진학우수 40명, 성적우수 42명, 기회균등 24명, 예체능특기 4명), 고등학생 50명(진학우수 20명, 성적우수 20명, 고교특기 10명) 등 총 16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김천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실시되며 올해 훈련은 기존 관행화 된 훈련과는 달리 시,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서로의 임무와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방안을 토의하는 도상훈련으로 실시된다. 5월 12일은 풍수해를 대비해 시,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참여해 각 분야별로 지휘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13일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천시, 김천소방서, 김천초등학교, 김천시 안전문화운동협의회 합동으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칠곡군은 최근 선거철을 맞아 불법 광고물이 난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및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군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6월 8일까지 주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위반해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선거관련 불법현수막과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상업용 불법현수막이 단속 취약한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설치되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구미보건소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 자살률 감소, 중증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인터넷 게임에 빠져 아들을 방치,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을 계기로 한 동안 잠잠하던 게임 중독문제가 또다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신질환 실태 역학 조사(2011)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은 18세에서 29세 집단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인터넷 중독의 경우 하나이상의 정신장애를 경험한 경우가 75.1%이며 39.9%에서 불안장애, 39.1%에서는 기분장애를 앓은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인터넷게임중독에 빠지게 되면 만성적인 피로, 주의력저하 및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게 되며, 폭력성과 공격성이 증가한다.
구미 도산초등학교 야구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경주 손곡야구장에서 열린 제44회 회장기 전국초등야구대회 1차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1차 예선 준결승에서 영순초등학교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도산초등학교는 1차 예선 결승에서 동천초등학교를 맞아 선발 노영하(6학년)선수의 5이닝 3실점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 회장기 전국초등야구대회는 1차 예선과 2차 예선으로 진행이 되며 각 예선의 우승팀이 전국대회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문경시는 지난 17일 주부들을 대상, 슬림라인 건강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슬림라인 건강교실은 ‘주부 비만탈출! 자신감 회복! 가족 건강 UP!’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된다. 스트레칭, 레크리에이션 댄스 및 에어로빅 등 신체활동을 시작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운동도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건강드림 프로젝트, 워킹교실 등 다양한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하여 체성분 측정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영양 및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양경찰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영양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24명을 신규 선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명예경찰소년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예경찰소년단원은 교내 학생 경찰로서의 학교폭력예방활동과 임무를 수행한다. 정남권 영양경찰서장은 “친근한 경찰이미지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동경찰서는 21일 오전11시 경찰서에서 관내 13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안동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녹색어머니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올해 임원진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2,1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는 안동지역의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등·하굣길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안전보행지도와 캠페인등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일성리조트는 문경새재 일원에 2017년 까지 930억원을 투자, 230실 규모의 콘도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경북도와 문경시, 일성레저간 투자양해각서(MOU)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이시하 경북도의회 의장,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장, 일성레저산업(주)의 이규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일성레저산업(주)는 전국에 8개의 콘도미니엄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3대 콘도업체중 하나로, 문경새재 일원에 건설하게 될 일성 문경리조트는 55,140㎡부지에 230실 규모의 콘도를 비롯, 아쿠아, 연회장,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돼 문경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