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염정아(42)가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토크쇼 '트루 라이브쇼'를 진행한다. 스토리온은 "염정아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비롯해 결혼, 육아를 경험해 성숙함을 갖춘 여배우"라며 "입담 좋은 안방마님 역할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트루 라이브쇼'는 스튜디오와 유명인의 일상생활이 녹아 있는 사적인 공간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배뱅이굿의 대가 이은관(97)옹이 12일 오전 9시20분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1917년 강원도 이천에서 태어난 이옹은 16세 때 황덕렬에게 서도소리를 배웠다. 19세에는 황해도 황주권번 소리선생 이인수에게 배뱅이굿을 사사했다. 광복 후 대한국악원 민요부에서 활동했다. 이후 장소팔(1922~2002), 고춘자(1922~1994)와 함께 유랑 극단을 꾸려 서민들과 함께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71) 추기경이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주제로 언론사 간부들과 담화회를 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염 대주교의 추기경 서임을 축하하고 한국사회의 소통과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날 담화회를 기획됐다. 염 추기경은 “‘흩어진 양 떼를 모으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라는 주제는 내가 재작년 서울대교구장에 취임하면서 신자들에게 다짐했던 말이다. 나는 세상의 빛과 소금인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묵상해 본다”며 “요즘 우리 교회 안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과 가르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분이 교황으로 선출됐을 때 옆에 있던 추기경이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말아주십시오’하고 말씀했다고 한다. 이에 교황은 바로 자신의 교황명을 프란치스코로 정했다. 교황은 그 추기경의 말씀을 주님의 부르심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짚었다.
웰빙 바람을 타고 ‘걷고, 달리고, 오르는 것’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말 그대로 ‘길’ 열풍이다. 포항에서도 이러한 ‘길’ 열풍에 맞춰 수많은 ‘길’이 생겨나면서 시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은 바다는 물론 산과 계곡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걷기’에 안성맞춤인 곳들이 많다. 특히 포항시는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포항의 ‘길’에 포항시가 2012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펼치고 있는 범시민운동인 ‘감사운동’을 접목시킨 ‘감사둘레길’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걷고 등산하기에 적당한 날씨로 접어든 지금, ‘감사둘레길’을 걸으며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따뜻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내놓는 ‘사랑해 밥차’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시동’을 걸었다. 대구 두류공원에서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과 대구지방검창청서부지청 사랑나눔봉사단,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직원들이 ‘사랑해 밥차’로 어려운 이웃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하루 수백명이 사랑의 밥차를 목마르게 기다리며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 봄은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지만 사랑의 밥차를 기다리는 이들은 정말 봄의 체감을 느낄 수 있을까? 이 사람들의 행렬이 길어질 수록 우리의 마음은 더욱 아프게만 느껴진다.
상주시 외남면 소재 광덕사는 지난 10일 마을회관(경로당)에 90만원 상당의 쌀 18포대를 전달했다, 평소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 오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상주시는 13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초청, 제197회 상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자연과 나의 시(詩)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 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38년간 평교사로 교단을 지키며 아이들을 통해 바라본 자연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용택
㈜일진베어링은 11일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시에 성금 15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일진베어링은 1978년 경주시 황성동에 설립된 자동차용 휠베어링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 업체로, 해외시장에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하여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바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김천시 개령면새마을협의회 남녀지도자 30여명은 11일 광천리 휴경지 1,677㎡에 감자를 심었다. 이른 아침부터 바쁜 농사일을 제쳐놓고 재배 수익금으로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손을 모았다. 개령면 새마을협의회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방치되고 있는 농지를 활용해 소득 작물을 재배,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감자 판매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추석 송편 전하기, 관내 학교 장학금 전달 등에 사용한 바 있다.
상주시와 농협은행상주시지부는 11일 시민의 방에서 2013년도 상주시청 법인제휴카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한 발전기금은 지난해 상주시에서 사용한 법인카드 총 이용금액의 0.2%~1.0%포인트를 환산한 4천081만4천원으로, 그 중 기업카드에 의한 2천911만0천원은 세입 조치해 시정발전 재원으로 사용하고, 공무원복지카드에 의한 1천170만4천원은 직원 복지기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12일 오후1시 진흥원 현관에서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과 도 및 시?군 여성단체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엄마까투리’상징물 제막식을 거행했다. ‘엄마까투리’는 안동이 낳은 우리나라 아동문학계의 거장‘권정생’선생의 대표작으로, 산불의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새끼를 보호하려는 엄마까투리의 진한 모성애를 주제로 한 감명 깊은 작품이다. 지난 2010년 안동시가 원작을 바탕으로 극장용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를 제작해 지금까지도 어린이와 학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진보초등학교는 11일 학교 도서관에서 유명식 현대자동차 진보지점장이 방문해 2학년 학생 2명에게 현대자동차의 소년소녀가장들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맨토링' 캠페인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소년소녀가장들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맨토링' 캠페인은 소년소녀가장들의 멘토가 돼 바른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특히 2학년 학생 2명은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도 우수해 소년소녀가장으로서 타의 모범이 돼 이번 행사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고령군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고령군청 광장에서 공직자 및 일반주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행사였다. 헌혈신청자에게는 건강상의 접합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간기능검사등(14종)의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등록헌혈자에게는 4종의 생화학검사가 추가로 제공돼 본인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헌혈 1회당 4시간 봉사시간의 혜택도 있다.
청송군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주택을 개선해주는 '사랑의 집 만들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민관협력 “사랑의 집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 직원 6명과 청송군자원봉사센터 10여명은 지난 4일 현서면의 한 독거노인 주택에서 '사랑의 집 만들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독거노인 집을 찾아 집안 가득 쌓인 먼지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주택 내외의 쓰레기를 모두 들어내는 대청소를 통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민관협력 “사랑의 집 만들기” 사업은 공적제도에서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에 민간기관 및 단체와 협력, 물품지원 및 기술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12일 오후2시 중소기업 중앙회 그랜드 홀에서 갖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4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 시로 선정돼 표창 패와 상사업비 9천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에 실시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 2013년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을 3개 분야 9개 평가항목을 시도평가위원회를 거쳐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최종심사해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일자리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실시된다.
칠곡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연속 최우수,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고, 명실상부한 일자리창출 최고의 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12년 최우수, ’13년 최우수에 이어 영광의 ‘종합대상’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240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3)가 추진한 일자리창출 실적을, 고용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결정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재)상주시장학회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 임원 및 기본재산 변경에 따른 정관변경의 건을 처리하고, 2013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기탁금 현황, 그리고 2014년 사업일정 등을 보고한다. 상주시장학회는 현재 109억 원의 기본재산을 적립하고 향후 2020년까지 300억 원을 목표로 지역 인재육성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인재육성사업으로 학생글로벌해외연수지원과 장학사업으로는 진학장학금, 우수성적장학금, 특기장학금, 학력경시대회 우수진학장학금, 저소득및 다문화장학금, 효행장학금 등에 2억 7천 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15년에 걸쳐 140억원을 투자, 개발한 '커플닷넷'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커플닷넷'은 선우가 24년간 수집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개발한 커플 매칭 사이트다. 선우는 '커플닷넷'의 결혼성공률을 35%로 보고 있다. 선우는 "성공률을 더 높이면 회원들이 한꺼번에 결혼하기 때문에 더 높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이트는 최적화됐다. 이제 한국의 미혼 남녀들에게 연회비 200만, 300만원대 선불제가 아닌 누구든 부담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선우가 '커플닷넷'을 본격 가동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8월 방한과 관련,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11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 1차 교황방한 정부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이번 교황 방한은 지난 1989년 요한바오로 2세 교황 이후 25년만의 방한이자 현 교황 즉위 이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 방문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국민화합과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 계기 마련 ▲범정부 차원 협업을 통한 차질없는 지원 ▲교황청 및 천주교계 의견 최대 존중 등으로 '교황방한 정부지원 기본방향'을 정했다.
한국 천주교회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8월 방한을 앞두고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준비위는 사무국 아래 ▲전례특별분과 ▲대외협력분과 ▲기획조정분과 ▲재정분과 ▲의전분과 ▲홍보분과 ▲문화행사분과 ▲영성신심분과 ▲의료분과 등 9개 세부 분과로 나눠 행사를 준비, 집행한다. 준비위는 교황 방한 전반을 담당하며 교황청, 정부와 협의해 실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강우일 주교가 맡았다. 집행위원장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규만 주교다. 지역 행사 담당으로는 김종수 주교(천주교 대전교구 총대리주교), 유경촌 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고찬근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주임), 이범현 신부(천주교 청주교구 금천동성당 주임)가 임명됐다. 준비위 대변인은 허영엽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국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