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SBS TV에서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과도한 간접광고(PPL) 요구로 구설에 올랐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사는 최근 몇몇 출판사에 5억원 상당의 금액이 명시된 PPL 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간접광고 시 '주·조연 직업으로 설정' '전반적인 메인 배경 사용' 등의 내용도 담겼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쓴 드라마 작가 노희경(48)씨가 극본을 쓰고 조인성(33) 공효진(34)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중 조인성은 추리소설 작가를 연기할 예정이다.
미국의 자유분방한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뉴욕의 '뱅 온 어 캔(Bang on a Can)'이 온다. '뱅온어캔 올스타'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4월2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한국 청중에게 처음으로 인사한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김인현(35)씨가 현지에서 설립한 음악단체인 예술기획 '이어 투 마인드'(Ear To Mind·ETM)의 국내 진출작이다. 지난해 설립된 ETM코리아와 LG아트센터가 손 잡았다. 뱅온어캔은 1980년대 뉴욕 음악계를 발칵 뒤집은 팀이다. 아카데믹한 정통 클래식 계보인 '업 타운' 음악과 아방가르드한 예술을 표방한 '다운 타운' 음악으로 양분된 당시의 판을 깬, 새로운 현대음악을 선보이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팀 이름은 '한 무더기의 작곡가들이 앉아 깡통을 쾅쾅 두드리는 것'(banging on cans)과 같다고 말한 것에서 착안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올해 활동할 '제7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을 20일까지 모집한다. 문화 교류 현장을 글, 영상, 사진 등의 형태로 제작하며 아시아문화전당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명함과 교통비 및 활동비가 지급된다. 국내팀, 편집팀, 해외팀으로 구성된다. 국내팀은 글·사진 또는 글·영상 등을 통한 1인 취재가 가능한 대학(원)생이며 1인 또는 팀으로 전국에서 문화관련 취재와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 있는 '의성 만취당(義城 晩翠堂)'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예고된 의성 만취당은 퇴계 이황(退溪 李滉) 선생의 제자 만취당 김사원(晩翠堂 金士元:1539~1601)이 학문과 후진양성을 위해 세운 건물이다. 이곳에는 온계 이해(溫溪 李瀣),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 등 많은 인사들의 시문이 남아있고 현판은 석봉 한호(石峯 韓濩)의 친필이다. 건립연대는 1582년(선조 15)에 짓기 시작해 1584년에 완공됐으며 이후 1727년(영조 3) 동쪽으로 2칸을 증축했고 1764년(영조 40) 서쪽으로 1칸 온돌방을 증축, 현재와 같은 T자형 평면이 완성됐다.
문화예술 분야의 중앙과 지역, 민간이 함께 모여 소통과 공유,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 회관에서 문화예술 분야 주요 민간문화재단 대표와 임원, 광역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를 발족한다. 발족식에서는 민간 영역과 공공 영역의 민관 협력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산업 콘텐츠 개발과 사업 발굴을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제4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새로운 관광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창업 지원 공모전으로 총 8억800만원이 지원된다. '창조에서 창업까지'가 주제인 제4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는 관광사업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크게 'A그룹(해내리)', 'B그룹(빛내리)',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관광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들은 'A그룹(해내리)' 부문, 창업 5년 이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은 'B그룹(빛내리)'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12일부터 7월11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20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 나눔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버스 안에 꾸민 전시장에서 ‘신나게 놀아보자! 인형이랑 탈이랑’ 전시를 관람하고 우리나라의 인형극과 탈놀이를 전문 강사에게 배울 수 있다.
서점이 최근 2년 사이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2014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2013년 말 서점 수는 2331개로 2011년 말 2577개에 비해 246개(10%)가 줄었다. 문구류 판매 등 겸업을 하지 않고 책만 판매하는 순수서점은 1625곳으로 2011년 1752곳에서 7.2% 이상 감소했다. 전용면적 165m²(약 50평) 미만 소형서점의 감소도 두드러졌다. 238개가 줄어든 소형서점은 감소한 전체 서점의 96.7%에 달한다.
구미소방서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한국119소년단을 모집한다. 한국119소년단은 지난 1963년 창단,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안전문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11일 별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적정규모학교 육성추진단 및 제3권역(구미, 고령, 김천, 성주)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별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위군은 군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의 피해 방지를 위해 청사, 식당, 주점, 찻집, 고속도로휴게소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지도단속을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지방자치단체 청사를 비롯한 각 공공기관?공기업 청사, 100㎡(30평)이상 음식점, 청소년 이용시설, 고속도로휴게소, 1,000㎡(300평)이상의 대형공장, 복합건축물 등 공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시?군간 교차 합동단속으로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 제1호~제26호에 해당하는 모든 업소가 점검대상이다. 중점단속사항은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내에 흡연실을 설치할 경우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이다.
군위군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해 보다 1억원이 늘어난 56억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우개량 사업 19종 6억8천6백만원, 젖소개량을 통한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 사업 등 7종 1억5천1백만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기자재 구입비 지원 등 9종 10억7천6백만원을 지원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돈 농가의 불량 모돈 갱신 사업 등 7종 4억원, 양계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재 구입비 등 6종 9천만원, 양봉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 8종 2억원 및 가축방역체계 구축 및 질병예방을 위한 지원에 36종 17억7천만원 지원등으로 선정했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새봄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 12일 클린-데이(Clean-day)로 지정하고 40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대청소 사업을 실시했다. 클린-데이(Clean-day)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 집안밖 청소 및 주변정리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클린-데이에 선정된 지역의 취약계층 23가정에 읍?면 여성자원봉사대와 자율방범대, 새마을지도자회를 중심으로 한 400여명의 봉사자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집 안팎의 청소는 물론 세탁봉사 등 취약계층이 하기 힘든 집안일을 해결해 주었다. 또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지난해에 발족한 의성군집수리전문봉사단과 연계, 집수리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2010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선정된 데에 이어 주부자전거교실 운영,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 운영 등 42만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자전거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친 환경, 친 건강적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적극 활용 될 수 있도록 100개 노선 201㎞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해 근로자의 출·퇴근 및 레포츠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했다. 요즘과 같은 봄날 자전거타기로 봄내음을 한껏 즐겨 힐링과 새로운 활력소로 10년 더 젊게 사는 구미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천시는 직원 간 업무지식 공유·소통으로 행정효율화를 높이고 창조행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업무매뉴얼 고도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업무매뉴얼 고도화 시스템은 직원인사이동에 따른 새로운 업무 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업무적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대안으로 마련된 것이다. 또 전임자의 업무지식·경험 등이 업무매뉴얼 작성을 통해 장애 없이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돼 업무적응 속도를 높이고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반복적인 주요업무의 표준화를 통해 일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함으로써 공무원의 여유시간을 확보해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성과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분야 기관단체장 등 정책심의회위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2월 10일까지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등에서 신청한 예산과 지역특성을 감안,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식량, 원예, 식품, 산림, 농촌개발, 축산 등 7개분야에 671억2천200만원을 예산 신청하기로 의결하는 한편, 현안 농업?농촌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업별로는 친환경농정분야 404억1천800만원, 환경산림분야 31억4천만원, 건설방재분야 163억6천400만원, 농업기술분야 72억원을 신청했으며, 특히, 생산기반확충, 생산 및 유통개선, 산림자원조성, 인력육성소득원 개발 및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해 농촌개발 및 축산분야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김천시는 친환경 양봉 산업 육성을 위해 11일 오전 10시부터 115명의 양봉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봉협회 오만균 부회장이 ‘양봉 사양관리 기술 교육’ 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계절별 꿀벌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 친환경 벌꿀생산, 화분 채취 방법, 로열젤리 생산 기술 등 친환경 양봉기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2일 오후 2시 금오테크노밸리내 센터중앙정원에서 열리는 3D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자연보호군위군협의회는 지난 12일 효령면 일원에서 자연보호 군위군협의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캠페인 및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읍ㆍ면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6톤 정도의 영농폐비닐, 폐자재를 수거하고, 하천변에 산재한 각종 생활쓰레기를 일제히 정비,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일 공원 내 급경사지에서 (사)대한산악구조협회 경북산악구조대(청송군산악구조대)와 함께 위험지역 낙석제거와 정화활동을 시행했다. 공원사무소는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환경 제공을 위해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대전사~용추폭포 구간과 절구폭포 입구 구간 등 2곳에 낙석 약 1.5톤을 제거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