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5년간 '꽃피다 경산'을 슬로건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경산시는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비율을 확대하고 10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평등 및 여성친화도시 추진전략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민관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여성지도자 대상 교육과 여성정책 포럼개최, 시민참여단과 조성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경산시는 여성가족부에 조성을 신청, 엄격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조성에 나서게 됐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년 동안 ‘꽃처럼 어울려 피어나는 다함께 행복한 도시 경산’을 의미하는 ‘꽃피다! 경산’을 위해 5대 목표 20대 과제 75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세계 속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구축을 위해 올해 10대 전략 일감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30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해 잘사는 영천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 10대 전략 일감 영천시는 글로벌 기업도시, 영천경마공원 조성, 항공전자산업으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한다.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농업인 교육복지센터 건립, 한방, 천연염색, 양잠, 와인산업 육성 등 영천농업 비전을 선포하고, 최고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개발, 영천 구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사람사는 향기가 나는 면 소재지 종합정비로 경북 제일의 주거환경 인프라를 꾸민다.
포항시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발 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디지털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정보화교육을 한다.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11월까지 남구 1,2교육장 및 북구교육장에서 진행되며초보자를 위한 컴퓨터왕초보, 인터넷활용 등 기초과정 외에 문서편집, 멀티미디어활용, 자격증취득과정 등이 개설됐다.
경주시 현곡면 소재의 쌀국수 전문제조업체인 ㈜미정(회장 정기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경주시에 떡국(1000kg, 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미정은 2008년 KOREA FOOD EXPO 쌀로 만든 제품 TOP 10 선정, 경북도 우수 농산물 및 명품화로 지정돼 경상북도 학교 급식에 납품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의 우수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미정은 지난해 후원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청도경찰서가 설연휴 체계적인 교통관리로 운전자들의 불편을 크게 덜었다. 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설명절 연휴기간 정체구간인 청도읍 서상사거리를 중심으로 각 읍·면 주요 국도변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전개 했다.
새 학기를 앞두고 대학들마다 등록금을 둘러싼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은 등록금 책정을 위해 등록금 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학교와 학생 사이에서 갈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010년 등록금 책정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등심위가 시행 4년차를 맞았지만 사실상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파행과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매년 되풀이되는 등록금 문제를 학내에서 해결하도록 만든 기구가 제 기능을 못 하면서 오히려 갈등이 커지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학생 측과 학교 측의 의견이 분명하게 엇갈리며 갈등과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학생 측은 등심위의 외부인사를 포함한 학교 측과 학생 측 위원을 동수로 구성해 학생들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학교 측은 위원 과반수가 참석하면 회의가 성립된다는 규정에 따라 회의를 강행해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지난 추석 무렵 백화점 상품권 포장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주휴수당을 안 주길래 달라고 했더니 괘씸하다며 임금까지 안 주더라고요.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을 노동청에 진정서까지 제출해서 겨우 받아냈어요." 명절 연휴 동안 짧게 일할 수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단기 아르바이트가 인기다.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들 또한 명절 때마다 '단기 알바 채용관'을 운영하는 등 관련 일자리도 매년 늘어나는 모습이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 알바몬의 '설날 단기 알바 채용관'에는 대목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찾는 구인광고가 200개가량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선물세트 판매와 배달, 창고정리 등의 단순업무가 주를 이뤘다. 급여는 일급 5~9만원 선이다.
국내 TOEIC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는 오는 3월 정기 TOEIC 시험을 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에 정기 TOEIC 시험이 복수로 치뤄지는 것은 처음으로 상반기 공개채용 시즌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응시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3월 정기 TOEIC 시험은 15일(토) 오후 2시20분과 30일(일) 오전 9시20분에 각각 시행된다.
학교의 경영권을 양도하는 대가로 거액을 주고받더라도 '부정한 청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배임수재와 배임증재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은 사립학교 법인인 영월 석정학원의 경영권을 수십억원에 사고판 혐의(배임수·증재 등)로 기소된 양모(81·여)씨와 박모(62)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과 추징금 8억2500만원,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9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학교법인 운영권 이전에 상응하는 금전을 주고받는 계약을 제한·금지하는 명시적 규정이 없는 이상 학교법인 운영권의 양도 및 양도대금의 수수 등으로 인해 향후 학교법인의 기본재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거나 건전한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추상적 위험성만으로는 형사처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봄(5월1일~11일), 가을(9월25일~10월5일) 각 11일씩 22일이 '관광주간'으로 지정되고 초·중·고교 단기 방학이 유도되는 등 국내관광 활성화가 적극 추진된다. 근로자(20만원)와 소속 기업체(10만원)가 각각 적립한 분담금에 정부가 여행경비 일부(10만원)를 보조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도 중소기업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창조관광기업 육성펀드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00억원 규모로 조성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제도도 대출기간이 연장되는 등 완화된다. 복합리조트 외국인 투자자 자격요건도 현행 투자적격 이상 신용등급으로 규정돼 있는 데서 신용등급이 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종합적인 자금능력을 감안하도록 개선돼 복합리조트에 대한 외자유치가 활성화된다.
방학은 수학 교과에서 강조하는 실생활 연계 수학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공부를 벗어난 바깥에서의 생생한 체험활동은 사고의 틀을 키우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다. 특히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체험활동과 놀이에 몰입하여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박물관이나 유적지,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니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생활 속에서 깨닫는 수학적 발견과 이해는 아이의 수학 영재성을 계발하는 데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아이 스스로 야외활동 계획 세우게 도와줄 것 영재성 계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자기주도성이다.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수학적 원리를 담아 재미있는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체험학습은 아이가 얼마나 흥미를 갖고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 나가느냐에 따라 효과적 일수도 단순한 좋은 추억으로만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체험활동을 하기 전 탐구성과 적극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먼저 가고 싶은 곳을 아이와 함께 정하도록 한다.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목록을 만들어 가고 싶은 이유와 어떤 것을 보고 싶은지 이야기해본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정부가 한국사를 쉽게 출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교육부는 현재 중3이 치르게 될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후 출제경향, 난이도, 평가방안이 확정되지 않아 한국사 사교육이 확산되고 수험생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수능에서 한국사는 선택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이 다수 선택하고 있어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다소 어렵게 출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3일 올해 1학기부터 5개 학부(과)를 연계한 글로벌 한방의료 비즈니스 전공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한방산업의 뿌리인 전통 한의학과 생명바이오산업, 경영·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특성화를 살리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다. 이에따라 한의예과, 보건학부, 통상경제학부, TESOL영어과, 중국어과 등 5개 학부(과)의 29개 강좌가 연계된다.
경북교육청은 3일 올해 제1회 중학교 입학자격과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이번 검정고시 시험은 오는 4월 13일에 포항여자전자고, 구미여자상업고, 안동 길주중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다음달 17~21일까지 경북교육청 교원지원과와 포항, 안동, 구미교육지원청 교원지원과에서 이뤄진다.
대구교육청은 3일 초·중·고교에서 수거한 폐휴대폰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지난해 대구지역 초·중·고교 283곳이 폐휴대폰 수거에 동참, 2만193대를 모았으며, 1290여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거뒀다. 장학재단에 기탁된 기금은 대구지역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3일 교직원의 업무경감과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올해 '학교회계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학교회계시스템 이용자의 업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관리와 지출관리, 수입관리 등 각 분야별 대표 강사를 선정해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특히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과 관련된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대에서 전산상의 오류로 올해 정시모집 지원자 400여 명의 당락이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대학은 지난 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합격자 정정 안내 발표와 함께 사과문을 게재하고 당락이 뒤바뀐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상황을 알리고 있다. 3일 대학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정시 합격자 성적 처리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수능 영어 B형 가산점이 반영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재사정을 실시,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정정 발표를 했다.
대구서부경찰서는 3일 2층 소회의실에서 체감치안도 향상을 위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대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지난해 11월25일 ~ 지난달 29일 동안의 성과를 보고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업형 성매매업소?사행성게임장 등 특별단속을 통해 풍속업소 16건 단속 하고 사행성게임기 242대 등을 압수 했으며 약 13억원 상당의 불법 대부업법사범 10여명을 검거했다.
대구 달서구는 정월대보름인 14일 오후 2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제11회 달맞이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달서구문화원과 월배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 3일 전부터 행사장 주변 곳곳에 달맞이의 시작과 달마중을 의미하는 청사초롱을 내걸고 불을 밝힐 예정이다. 당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는 축하마당과 기원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기원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두 차례 발생한 왕산 산불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산불방화자 검거를 위해 cctv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cctv가 설치된 지점은 화재가 발생한 신숭겸장군 유적지 부근 2곳으로 각각 등산로 입구와 지묘교회 앞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