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3일 군민회관에서 군 산하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직원정례조회를 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울릉도 유입 원천차단과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을 통한 지역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김병수 울릉군수는 직원 훈시를 통해 먼저 올해를 미래 울릉발전의 기반을 든든히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군민 모두가 염원하던 하늘·땅·바닷길이 완전하게 열리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울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전략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올해 2580억원의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를 조기에 부양할 것과, 일자리창출, 주민복지와 안전, 2021년 국도비 확보, 군민 소통행정을 당부했다.특히 중국(우한지역)에서 발생해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울릉에 유입되지 않도록 공직자 모두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