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4일 오후 신매역 대합실에서 푸른청신경과의원(원장 양준규)와 함께 2호선 신매역 내부 계단에 조성한 ‘7색 멜로디 건강기부계단’에서 모금된 기부금 1000만원을 소아암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4월 푸른청신경과의원과 체결한 기부계단 이용 시 1회당 10원의 기부금 적립과 연말까지 누적된 이용자 수만큼 금액으로 환산해 최대 1000만원까지 소아암센터에 기부한다는 ‘건강기부계단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금액이다.한편 신매역 대합실에 설치된 멜로디계단은 동대구역, 구암역, 임당역에 이어 도시철도 역사 내에 네 번째로 조성된 기부 계단이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표 기업·기관 등과 함께 연계·협력해 시민들의 걷기운동 문화 활성화를 통한 건강 증진과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