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완산동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완산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엄영미)에서는 지난 3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용원 영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사업)에 대한 그간 추진경과와 공간거점 활용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엄영미 주민협의체위원장은 주민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안 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등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당초 예정시간을 훌쩍 넘긴 이날 총회에서 주민들은 문화예술가로의 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차장 문제해결이 가장 시급하며 소방도로의 필요성 등 거주자 편의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이 이루어질 것을 요청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작년 12월 농협 부지에 매입과 일방통행에 관한 교통 안전심의가 이루어졌고 농협 창고 건물 정밀안전진단 용역이 발주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