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카퍼레이드가 열렸다. 남구는 5일 오후 이천동 남구청 광장에서 동 복지차량 제막식과 거리 홍보 카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고 복지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구는 지역 13개 동에 찾아가는 복지 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위기가정 통합사례 관리 등을 위한 차량을 1대씩 운영하고 있다. 이날 복지 차량 13대는 남구청에서 출발해 영대네거리, 명덕네거리, 건들바위네거리를 경유하는 카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차량에는 `생활이 어려우시죠? 남구가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등 문구를 새겼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곳곳을 누비는 복지 차량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