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같은 시각 대비 2명이 증가해 총 6894명이다.확진자 중 한 명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11일부터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있어 12일에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13일 멕시코에서 입국했으며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대구에서 현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45명으로 전국 8개 병원에 43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자택대기자는 1명이다.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746명(병원 3707명, 생활치료센터 2844명, 자가 195명)으로 확진율은 96.7%(전국 88.7%)다.13일 오후 4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월 22일 이후) 받은 대구 유입 해외입국자는 총 7560명이다.이 중 753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7440명이 음성 판정, 40명(공항검역 12명, 보건소 선별진료 17명, 동대구역 워킹스루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머지 21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