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초선 의원들은 16일 여당이 전날 본회의에서 일부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데 데해 “때가되면 상임위에 들어가서 일로써 우리의 역할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초선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모임인 ‘초심만리’ 정례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거대 여당에 맞서 할수 있는 것들이 많이 없다는 자괴감이 들었다”면서 “법사위 외에는 모든 상임위원장, 부위원장 모두 포기할 각오 있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사위원장이 선출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합당 초선 의원들은 국회 ‘초심만리’ 정례 토론회에서 40대 이하 청년세대를 끌어안기 위한 새로운 청년 인재 영입 시스템으로 ‘청년정치 토론회’를  제안했다. 당 비대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당내 당 성격의 ‘청년당’과 더불어 ‘청년정치 위한 토론회’를 열어 기존 당 청년 조직들과 외부 영입 청년층을 아울러 청년 정치조직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황보승희 의원은 청년정치 토론회 제안에 배경에 대해 “40대 이하 젊은 청년층은 우리당을 수구꼴통 정당이라 한다. 특히 3040 젊은 엄마들이 활동하는 맘카페에선 통합당은 거의 발붙일 수 없는 지경”이라면서 “정당의 미래는 최고급 인재를 영입해 생명력을 유지하는건데, 새로운 인재를 끊임없이 당에 진출하도록 하고 기회를 갖게해 보수정당 미래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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