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이용수(사진·92) 할머니가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과 7월 중으로 대구에서 만나 공동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용수 할머니 측에 따르면 시기는 7월 중순께로 얘기됐지만 형식은 간담회로 진행할 지 기자회견을 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 할머니와 이 이사장의 만남은 이날 오후 대구 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이뤄졌다.7월 중 공동입장 발표를 통해 이 할머니와 정의연의 갈등이 공식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