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이 15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준공식에는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 우지완 서장,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김천시의장, 기관 단체장 및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준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부 초청 인사를 대폭 축소하고 간소하게 치러졌다.김천경찰서는 1983년 지은 남산동 옛 경찰서 터를 37년 만에 떠나면서 혁신도시 율곡동 시대를 열었다.신청사는 율곡동 1만7607㎡ 부지에 294억원을 들여 2015년 착공, 지하 1층, 지상 4층 본관과 지상 2층 별관(민원동)을 완공했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치사에서 “김천경찰은 이제 인권보호와 시민편의가 조화되고 쾌적한 근무여건을 갖춘 율곡동 신청사 시대를 열어가게 된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우지완 김천경찰서장은 “청사 이전을 통해 민원업무에서부터 근무 여건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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