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23일,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동구협의회(회장 박동선)와 함께 금호강 둔치 일대에서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를 위한 꽃길 조성 및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봄을 맞이해 금호강 자전거길 양 옆에 코스모스 꽃씨 파종을 실시했다. 봄 뿐만 아니라 가을까지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금호강 풍경과 꽃길이 어우러지는 볼거리를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금호강변 잡초를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해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산책로를 봄의 기운을 더욱 쾌적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정비했다.박동선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금호강변에 쾌적하고 밝은 봄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뜻을 전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앞으로 피어날 아름다운 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침체된 분위기가 전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