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이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창지)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온(ON)정(情)의 혼밥 세트 지원 사업’을 지난 26일 시작으로 올 11월 말까지 추진한다. ‘온(ON)정(情)의 혼밥세트 지원 사업’은 이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시호)와 복지통장(회장 권혁자)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각 단체의 회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통장이 그 가구에 8개월간(11월까지) 매월 1회 직접 방문해 혼밥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이번달 혼밥세트는 라면, 햇반, 깻잎, 카레, 김 등으로 식품세트(1만5000원 상당)를 꾸렸으며 14세대의 가정에 전달됐다. 혼밥세트 지원가구는 꾸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차츰 늘려갈 예정이다.이날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사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은둔해 있는 이들을 돌보는 일은 더 힘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이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이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복지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