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경찰수사 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수사 심의위원회는 변호사, 학계, 수사전문가 및 교육·언론·여성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외부위원 32명과 대구경찰청 과·계장 등 내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경찰수사 심의위원회는 앞으로 수사심의신청사건, 경찰관서 내 수사지휘에 대한 이의제기 사건, 경찰 종결사건 점검결과 등의 외부의 객관적 시각으로 심의함으로써 국민중심 책임수사를 실현할 예정이다.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경찰내부 심사체계인 수사심사관, 책임수사지도관과 더불어 경찰외부 심사체계로서 경찰수사 심의위원회의 발족으로 경찰수사의 3중 심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구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구 수사경찰이 될 수 있도록 외부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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