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정정호)는 홀몸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기기 위해 ‘생신 축하드리米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생신 축하드리米 사업이란 생일을 혼자 보내는 50세 이상의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나눔위원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백미 1포, 반찬 4팩, 축하카드 등이 담긴 축하선물을 전달한다. 수성4가동만의 민‧관 협력 특화사업으로 2019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다. 올해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고, 월 2~5가구씩 총 28가구를 방문할 계획이다. 희망나눔위원회는 백미를 후원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는 동 사례관리 지원비로 1만원 상당 반찬팩을 4회 지원한다. 반찬은 수성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인 ‘우리동네 반찬사업단’에서 구입해 저소득층의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 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